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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

오대산에 상원사라는 절이 있다. 그 곳은 세조가 종창때문에 요양차 방문했던 역사 깊은 절인 곳이다. 문수동자를 세조가 만나고 나서 완치된 후에 문수보살을 모시는 절이다. 월정사보다 10킬로 정도 위에 있는 곳이라 선재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상원사라는 절이 나온다. 그곳에 탄허 스님의 사진도 모셔져 있어서 상원사를 방문할 때마다 나는 탄허 스님께도 절을 올렸다. 그 곳에 매월 광명진언 수행을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절 마당에서 텐트치고 새벽 3시까지 염불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1월에는 150명이 전국에서 모였다. 진작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매월 갔을텐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이곳에 소개해본다. 조계사에서 토요일날 버스타고 오대산에 갈수 있는 코스이다. 일찍 상원사에 도착해서 좀 더 힘을 내..

불교 2021.03.23

병원 식단에 해산물 없애라 -

together.kakao.com/fundraisings/84252/story 바다가 쓰레기장일까요? 지금 해양환경이 위험합니다 댓글, 응원, 공유만 해도 카카오가 대신 기부합니다. 카카오같이가치 together.kakao.com 정동진에 와서 바닷가를 거닐면서 몸소 내 눈으로 바닷에서 떠내려온 플라스틱을 보니, 정신이 확 깨었다. 플라스틱 통을 만지면 손에 묻어나오는 가루.... 흐물흐물 거리는 플라스틱 제품들을 보면서 나는 이것을 먹고 자란 물고기들까지 먹이 사슬이 상상이 한방에 휙 스쳐지나갔다. 메스컴에서 본 것과 다른 확실한 임팩트는 아주 강했다. 환자를 치료한다는 의료인들이 병원에 환자들에게 해산물 주는 것이 과연 잘하고 있는 짓인지...

카테고리 없음 2021.03.01

교회에서 자생되는 언어폭력 - 한의전에서 자행되는 언어폭력

요즈음 블로그를 검색하면 책을 낭독해주는 블로거들이 있어서, 나는 그들이 각색하지 않고 써 있는 그대로 읽어 줄 것이라는 믿을 가지고 누워서, 혹은 딴짓 하면서 듣고 있는 것이 왜이리 즐거운지.. 책읽어줄게요 「말 때문에 받은 상처를 치유하라」 교회에서 자행되는 언어폭력 오디오북 [성숙한 교회생활을 위한 조언] - YouTube 소개된 사례들 중에 쇼킹한 사건이 있는데, 불륜을 저지른 남자신도가 공개적으로 참회를 했더니, 오히려 싸늘한 신도들의 태도와 목사의 저주에 상처받고 그는 신도들 앞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으로 쏴 죽이면서 자살한 장면은 종교의 역할을 충실히 못했을 경우 이지경까지 갈 수 있음을 알았다. 교회 뿐이겠는가. 내가 겪은 부산대 한의전생활에서 해가 지날수록 점점 말 수가 적어져가는 학생들,..

카테고리 없음 2021.03.01

채식인들을(채식주의자) 배려하는 병원

채식인들 모임에 가보면, 그들의 걱정은 아프면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지 난감하다고 한다. 왜냐구? 세끼 밥을 천편일률적으로 급식하는 한국의 병원들 때문이지. 당뇨식 연식 고형식등등의 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모 한방병원이 체질별로 식단 구성이 다르다고 하는데, 비용이 비싸다. 나는 그럴 때면, 인하대 병원을 추천한다. 인천 국제 공항이 옆에 있어서, 승객에게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바로 인하대 병원으로 이송을 해서 인지, 국제 통역팀이 있고, 각 나라별로 승객의 입맛에 맞게 식단을 제공한다는 서비스 정신으로 인증을 받은 소고기를 구입해서 제공하는 이슬람 식단부터 어메리칸 스타일, 유러피안 스타일, 베지테리안 식단 심지어 비건 식단까지 너무 다양해서 우리나라에 이런 양방대학병원이 있었네라고 놀라움을 ..

건강 이야기 2021.02.24

말기암 환자에 대한 단상 -채식

내가 그렇게 위암 초기에 걸린 지인에게 앞으로 채식으로만 살으라고 강조했어도 그는 결국 2년만에 대장으로 전이되어 말기암으로 선고받았다. 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육식을 매우 좋아했던 사람이었다. 내가 채식이 답이다라는 책을 말기암때 주었더니, 왜 이제야 주었냐고 진작 주었으면 말기암이 안되었을 텐데라고 나한테 투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위암 초기였을때 채식하는 요가 단체도 데려갔고 채식 중식당도 데려가주었는데 나의 노력보다, 이 책 한권이 내탓으로 돌릴정도의 위력을 가질 정도로 영향력이 컸단 말인가??? 그 말을 듣고 나도 화딱지가 나서, 그간 내가 노력했던 행동을 말해주니, 그제서야 기억이 하시더니, 그러네..라고 내가 그사람의 주치의도 아니구.. 이 정도로 열심히 피력을 했으면 된 것 아닌가?..

의학 2021.02.19

앞으로 발생률 높아질 병

코로나 여파로 식당에도 종이컵, 심지어 어떤 이들은 집에서도 종이컵, 직장에서도 종이컵을 쓴다면 한달에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마시는 횟수를 계산해봐자. 한달에 하루 한컵 사용시 발암물질 노출량을 누군가가 계산해 놨던데, 조사해보면 알겠지만 놀랄것이다. 그래서, 종이컵에서 나오는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병들이 앞으로 지금보다 더욱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종이컵에 커피 먹기는 정말 의사로서 막고 싶을 정도다. 이까짓쯤이야 하다가는 암걸린다. 이런 지금의 극성스러운 일회용품 사용을 볼 때마다, 나는 가랑비에 옷 젖는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나는 식당가서 머그컵 주라고 하다가 주인장의 눈빛이 안좋아서 그냥 내가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템블러는 무겁고 커서 꺼리게 되고, ..

건강 이야기 2021.02.18

제 3의 눈 상단전

유투브 검색을 하다가 나는 대경질색을 했다. 너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제 3의 눈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있잖니 웃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 몇가지 봤다. 결국은 염려스러움이 밀려왔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환자들이 늘어날 것인지도 예측했다. 앞으로는 정신병환자들이 아~~주 많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자신 만의 채널에 제 3의 눈을 가르치는 자들은 그 눈이 열렸기에 가르친 것이라고 여기겠다. 그들은 혼자 터득한게 아닐것이고, 스승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잠깐 언급한다. 잘못 사용하면 위험한 상황이 올것이라고.. 그들 채널을 보고 그가 이끄는 수행단체가 가서 배우면 모르겠어. 그런데 이렇게 공개하고 혼자 따라하다가 , 죽음을 맞이할 수도.. 최악의 경우에 말이..

수련 명상 2021.02.02

김창옥 교수의 경험담-- 정신과의사 면담 썰

https://www.youtube.com/watch?v=I8BKCd2H0Gc 김창옥 정신과 의사 나는 정신과 의사가 왜 환자에게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가고, 환자 입장의 김창옥 교수의 그 의사에 대한 생각도 이해가 간다. 고로, 나도 환자에게 저런 행동을 하지 않았었는지 이해가 간다. 김창옥교수가 남 흉내는 오버액션 취하면서 해학적으로 묘사해서 우리를 웃기게 하지만, 슬픈 사실이기도 하다. 전화위복이라고, 김창옥씨는 프랑스에 가서 묵언수행을 하면서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왔지 않았던가!! 그래서 요즈음 드는 생각은 모든 것이 신의 뜻이라고 화 낼 이유가 없다는 그 말이 점점 다가온다. 새옹지마 속의 노인처럼 살고 싶다.

건강 이야기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