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화상 걸린다고 핫팩의 유용성 대신 안정성을 택한 양방병원들.. 지금 여기병원도 환자들은 핫팩을 원하는데 화상때문에 핫팩 자체를 없애버렸다 양약은 대체적으로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그나마 환자를 따뜻하게 해주는 유일한 것이 양방에서는 핫팩인데,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담그는 꼴이 되었다. 환자가 만성 설사에 시달리는 나의 환자에게 경구약 모두를 이틀간 끊어봤다. 역시나 설사가 중지되었다 그런데 혈관 혈전 방지 약들이 있어서 다시 복용하게끔 스탭이 지시를 했다. 역시나 설사는 다시 시작되었다. 그래서 나는 아쉬운 핫팩을 찾게 되었다. 아랫배의 따뜻함의 중요성은 단전호흡을 통해서 몸소 체험을 했고 뜸 치료를 보면서 그 효과의 상당함을 알게 되었다. 한방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의사들이 별 관심 없는 핫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