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래의 나의 묫자리 돌봐줄 수 있는 아이디어

pia99 2022. 10. 13. 22:54

한국은 한국은 자식에  의지한다. 특히 아들.........

장손 집안에 태어난 나는  아들의 귀중함을 내 눈 앞에서 보고 자랐다.

 

독일에 계시는 이모 덕분에 독일여행하면서, 의식이 넓어졌다.

  서구유럽은  귀찮은 자식 안낳고  부부끼리 재미나게 살아서 출산률이 떨어져서 문제인데,

한국은 자손에 왜이리 강한 집착을 보이는지가 어린날부터 의문이었다.

 극단적인 두세계를 동시대에  접하면서,  부모들은 자식 특히 아들이  자신의  묘지 관리를 해주니 아들아들 할수밖에 없는 것 같다. ㅋㅋ

 

나는  이런 집단 무의식에 꽂혀서 살고 싶지 않았고.  불교 중에서 초기불교를 접하면서,  석가모니의 원말씀을  배우면서.  앞으로 자식에 의지하지 않고 내 묘지를  관리해줄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다.  수목장이 굉장히 의미가 있고,  그 수목을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 아이디어 제공하신  나의 친척 어르신이  나타나셨다. 

 

바로 이분!!!!!!!!!!!!!

전북 장거리 예비노선 정읍 6차 수청저수지~칠..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전북 장거리 예비노선 정읍 6차 수청저수지~칠보면 현장 답사

전북 장거리 예비노선 정읍6차 수청저수지~칠보면 현장답사 아침8시 20분 전에 만나 각자 인증샷을 찍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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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 전 국회의원... 

 묘지를 공원화해버리고,  나라에 기부하는 아이디어!!!!!!!!!!!!!!!

칠보출생 3선 국회의원 전 송현섭의원 별세 < 정치일반 < 정치 < 기사본문 - 정읍신문 (jnewsk.com)

 

칠보출생 3선 국회의원 전 송현섭의원 별세 - 정읍신문

전국구비례대표 국회의원 3선을 역임한 칠보출생 송현섭(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별세했다고 가족이 본보에 알려 왔다. 향년 81세이다.전주고와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85년

www.jnewsk.com

 

  오호~~~~~~~~~~~~ 선견지명이다. 

  이 묘지공원을  설계하신 분도  이 바닥에서 무형문화재 급으로 여기시는 분.. 허만옥 대묵장님

  정반합의 동양의 원리를 나타낸   사각형 세모 원으로 디자인한  묘지 공원, 송현섭 추모공원을 만드신 분.

 

     이 집안에 이런 분이 다시 나타날 수 있을까하는 큰 거목이신, 송현섭 할아버지..

 

    내가  살아있는 이 분의 삶을 지켜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고, 

     이 분과 스타일이 다르신 나의 할아버지의 삶을 직접 옆에서 지켜본 나의 인생에 감사하다.

 

     두 분의 공통점은,  남의 이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꿋꿋이 본인의 신념대로  밀고 나갔고,

    정의감이 있으셨고,

     약자를 보면,  연민이 생겨  도와주셨고,

     그 지역의  노블리스오블리제 역할을 하셨다는 것.

    그리고  검소하셨다는 것!!!!!!!!!!!!!!

   그리고..................  부모님을  극진히 모셨다는 것!!!!!!!!!!!!!!!!!!!!

   

 

           할아버지의 어머니, 즉 증조할머니께서  효부상을 받아  나라에서 추모비를 세워주었고,

  그 유전자를 받은, 할아버지는  정말 효자이셨다. 

   송현섭 할아버지도,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작사를 할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셨다.

   정말 그 어머니는  아들의 소원대로 100세 이상을 살다 가셨다. 

 

    그래서  하느님의 말씀, 부처님의 말씀등의 성자들의 말씀에 그렇게 효도하라는 내용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요즘   돈없는 부모님은  내다 버리고,  연락안하고,   돈있는 부모님은  요양병원에서 임종할때,  죽기직전에 그 앞에서 재산 싸움하는 자식들 소릴 들으면서 죽음을 맞이한다고 하니....

 

 세상이  요지경이다.  

  

 엄마가  적멸보궁에 가시고 싶다하시는데  이 글을 쓰면서,  결정했다.   

   가야겠다. 

 

  앞으로의 미래세대는  자식에게 기대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스트레스 덜 받고 사는 길일터...

   닥쳐서 생각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하자.

 

  나 세대에서  한국부모의 자식에 대한 집착이 끊어지기를 바란다. 

  특히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