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의료계의 최대 실수-- 간호사 간호조무사

pia99 2019. 1. 31. 21:07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직능이 같다는 것.


   그러다보니  돈이 위주인 이 세상에서는  저렴하게 채용할수 있는  간호조무사를  원한다는 것.


   간호사 사이에도  2년재 출신,  4년대 출신과의  내부 긴장이 있고


   간호사조무사까지  간호사 직능을  같이 하다보니,


    이 3부류는  섞여져서  같이 일을 한다.


    짠밥이  긴 사람이  우선  우위를 점하는 구조에서 ,   위에는 간조,  밑에는  간호사가 되버리는 구조.


    그 사이의 묘한 긴장감은  의사도 눈치챈다.

  

    이미  인공호흡기 조절을 알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신입 간호사에게  가르친다.

    간호사는  잔말없이 배운다.  그리고  다 배웠으면  그 간조를 깔아 뭉갠다. 

     신나게 가르쳤던 간조는   배신감에 치를 떤다.

  

  마치   한의사가  약침 잘놓은  무면허 자격자에게  열심히 배운후에   후에  협회를 만들어,  자신을 가르쳤던 스승(?)을  돌팔이라고 고소하고

  시술하지 못하도록  매도해버리자,  그 스승은  분에 못이겨  한의사집단의  안티자가 되버린 맥락과 아주 비슷하다.


  간조가  배신자 간호사에 대해서  분을 터트리면서 어떻게 간호사가 이럴수 있냐고 하니,  내가  말했다.

  인간들은  그러하지요. 간호사뿐만아니라....



   문제는   같은  한통속  배속에서 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의 시발점이랄까.


   의사는 의사한테 배웠다면 ,  간호사가 간호사한테 배웠다면,  한의사가 한의사한테 배웠다면  배신하지 않았을듯..


   이미  태생부터가 서열이 정해져 버린상태에서  자존심땜시  배신을 하는 것이겠지.

  

   이런  일을 사전에 막는 것은  직능이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인데,  이미 간호사와 간조는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지 모를정도로

   간조가 간호사 행세를 충분히 해도  모를정도로 유니폼도 같고  같은일을.. 

   그런데  간조와 간호사 사이에서는  너는 간조 나는 간호사라는  분류작업이  본능적으로  분류하는 습관이 있는듯하다.

    간호사가 무슨 말을 하면  간조는 그것을 곡해 알아듣고  분을 삭히지 못해한다.

   지가 간호사면 다야? 이런  피곤한 정신 작업부터  상황을 보니,  이들의  조직은  갈등의 불씨를 안고 있다.


    어짜피  이런 구조라면   나이든  간호사 밑에  간조들을 두는 것이  조직 평화로움에 도움이 될 터인데

    수간호사가 아니면  그 밑은  같은 레벨이라  경륜있는 간조와  막들어온 간호사와의 힘든 갈등 구조는  옆에서 보는 나도 피곤하다.

 

   가뜩이나  피곤하고 긴장해야하는  직장에서  태생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안고 일해야 하는  간호직능자들..


 간호사들은  대학병원에 있는 것이  험한 로컬에서 근무하는 것보다는  나은듯...

  그런데 대학병원은  자살자도 생겨나듯이  너~~무  피말리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