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의전에서 내가 겪은 수업 --- 사이비 교주랑 차이점이 뭘까요

pia99 2018. 2. 18. 20:16

- 수업때 자기검열하는 학생은 나가라는 교수-

 모 교수님 수업시간이다

 

일본 의사 이야기가 나왔다.

 

그 교수님 왈,

 

일본의사는 일본 내 침구사에게 배우기 싫어서 한의사에게 와서 침을 가르쳐 달라고 하고 이럴 때 한의사는 양방의사를 깔보죠~~

 

 

 

수업시간 끝나고 질문하는 시간

 

 

나는 손을 들어 질문을 했다

 

 

제가 공개적으로 이렇게 와서 배우고 있는데 교수님은 저를 깔보시나요?

 

 

교수님 표정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왜 이런 질문을 하지라는 표정과 함께 아니요.

 

 

나는 부연 설명을 해야겠다고 여겨져

 

 

아까 일본의사 예를 들으실 때 깔본다고 표현을 하셔서 질문을 했구요

 

저는 그 일본의사가 대단하다고 여겨져요.

 

이렇게 깔보는 줄 알면서도 침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탁하니까요

 

 

교수님왈,

 

시간이 없어 짤막하게 예시를 들어 말해서

 

코끼리 다리 만지듯이 판단할수 밖에 없네요. ~~~~~ 생략

 

자기 검열을 할거면 제 수업시간에 들어오지 마세요.

 

 

 

자기검열을 할 거면 수업에 들어오지 말아라..... 라는 말을 듣고 황당했습니다.

 

수업이라는 곳이 학생은 자유롭게 사고하는 곳 아닌가요?

한국 국립대에서 이런 일이 수업 시간에 국립대 교수한테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은 교수 맘에 안들을 수도 있는데,  특히나 학생은 교수 의견에 자유롭게 질문 할 수 있는 곳이 대학 아닌가요?

교수가 자기 검열하는 학생이 보기 싫으면 왜 그런 사고가 안좋은지 알려줘야 하는 것이 교수되는 사람으로서 맞는 것이지, 사이비 교주처럼 내처버리는 교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쓰인 자기 검열은 제가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나와있는 정의를 기반으로 해서 해석하면 맞질 않아요.

 

자기 검열(自己檢閱, 영어: self-censorship)은 아무도 강제하지 않지만 위협을 피할 목적 또는 타인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할 목적으로 자기 자신의 표현을 스스로 검열하는 행위이다

 

작위적인 자기 식 정의를 사용해서 자기검열을 말을 했는지, 직접 물어봐야 할 일이지만 아무튼 자기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학생 사고를 차단시키는 행위는 학생 인권 침해라고 여겨진다.

한국 국립대 한의학을 가르치는 곳에서 일어난 수업이다.


  다른 한의대도 별반 차이가 없다면,  그래서 전학련 회장도 이런 경험을 해서 자퇴하게 되었나보다.  한의대의 언어 폭력적인 교육이라고 했던데....






 수업2. 수업1과 다른 교수 수업

  " 너는 뭐가 그리도 불평 불만이 많아! 시험보고 들어오지 않았으면 고마운 줄이나 알아야지..."


이 말씀은  공개 수업때  당당히 교수님이 하셨지요.

 

 불평 불만 없이  한의전을 다니셔야 살아남고,  그 태도는 한의전에 나와 한의사가 되어도  잘 길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혁신은 기대 할 수 없지요.  위 눈치 보고 사느라고...ㅋㅋ


ㅈㅅㄷ 교주님이 불평 불만한 자를  살해한 사건 아시나요?  교수 부부 살해 사건..

 사이비교주와  비사이비 교주와의 차이점은 이런 사건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