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보험한약 좀 사용하자. 제발. ..

pia99 2020. 7. 5. 20:30

 나도  한의전에 들어와서 한방병원에서 보험한약 사용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보험한약 존재를 알았다.

 나도 이지경이니,   한방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이겠는가?  한의사를 고용하고 있는 요양병원장 양방의사 조차도 내가 보험한약 이야기하면 그런 것이 있었어요하고 할 정도이니....

 

  보험한약 효과를 알고 있기에,  보험한약 관련 책을 보다가,  저자의 주장에 적극 동의하고 있어서 일부 내용을 이곳에 적어보겠다.

 

   ' 보험한약 사용 역시 '마진이 없다', '결국 보험한약 회사만 배불리는 거다' 등 불평의 소리도 들리지만 이런 불편감을 약간 감수하고 애정을 가지고 보험한약 사용을 확대해나간다면 보험한약의 품질도 개선될 것이고 급성내과질환을 비롯해서 다양한 질환들을 다스려 나갈 수 있으며 한의학의 저변 확대라는 큰 공공성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된다 . "

 

  -  보험한약 입문 - 이진우 저 -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분의 주장은 극히 소수의 의견일 뿐이다.  한의계의 특성이 있지 않는가.  내용이 이상적이고 합리적일지라도 당장 눈앞의 이득을 주지 않으면 먹히질 않는다는 것. 자동차 첩약 보험도 그 딴식으로 이용하고 있는 마당에  마진 없는 보험한약을  잘 사용할까????  한의전 한방병원은 국립한방병원이고 매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보험한약을 소신껏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지..  내가 한의원 운영하고 있는 선배한테  보험한약 많이 사용하시면 안되나요라고 물어보면,  마진이 안남는다고 한다.  마진이 안남으면  이용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나의 환자 치료에 당연하고 합당한 처신이라고 여기는 사고구조..   이것이 한의계의 대다수 의견이다.

  이런식의 사고는,  보험업계의 보험사가 마진 많~~~은 남은 것만  고객에게 소개하고 계약하고

   증권사나 은행 직원도  펀드 팔 때, 마진 많~~~은 것만 남은 것만 소개하고 파는 것  상황에 대해 동의해야하지 ..

 

나는 저런 직원들에게  대놓고 뭐라고 한다. 나는 할 수 있어.

그러나  마진 않남아서 안쓴다라고 하는 한의사는  저런 직원들 저딴 행동을  100프로 이해주겠지?  나는 이해 못하지.

 

 내가 한의원 개설하면  보험한약 20종 이상을 구비하고 살 것이다. 나도 먹고.  ㅋㅋ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보험 적용받으면,  광고 때리고 있는  건기식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한약이 보험한약이다.

 

 나에게 맞는 것을 먹고 있으니, 대중화된 건기식보다 효과가 있지.  안타깝다. 

  수면에 좋다는 어떤 영양제 광고를 볼 때마다  비용을 알고나서  차라리 보험한약 먹고 말지라고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