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계에서는 전설적인 임상 약사!!!
환자들이 무궁화호가 전의역에 정차해달라고 청원까지 넣어서 결국 전의역에 기차가 정차하는 사건까지 발생하게 만든 인물로,
의약 분업 되기 전에 의사들이 처방한 약보다 박주섭 약사에게 가서 한약 양약을 먹었는 환자들..
그가 강의한 비디오 테이프를 입수하여 그의 처방(?) 일부분을 공개한 내용을 봤다.
자신있게 그는 의사들은 이런 병에 이런 처방을 쓰는데 나는 이렇게 처방한다라고 하면서 양약 한약 복합 처방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제는 전문의약품이 되어버린 양약들...
당시에는 약사들도 마음껏 사용가능했기에, 그 때는 약사야말로 합법적인 양한방 통합 치료를 할수 있는 직업이었다.
지금도 약대 96학번까지는 한약사 약사 둘다 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가능하겠지만,
일반의약품으로 제한되는 한계점이 있다.
지금도 여전히 약사들은 일반의약품 양한방 복합처방을 할수 있는 직군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져서, 환자군들이 그 때처럼 약국에 가서 진찰하고 치료받고자 하지 않는다. 유명한 약국을 제외하고...
시대를 잘 타고 났고, 능력도 있는 약사의 복합처방을 보니, 복수 면허자들에게는 관심있는 내용이기도 했다.
우담즙청심환도 개발하고 그것을 양약과 잘 조화시켜 먹게하여 환자들도 효과를 보고...
연구감이기도 하네..
그 사람의 임상사례집을 입수하고 싶기도하다.
약사 출신의 생리학 강의는 한편으로 새로웠다. 설명방식이 새로웠다는 것이다.
이해 방식이 분자식 구조식을 가지고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콜레스테롤의 분자 구조를 말하면서 왜 이것이 동맥경화증의 원인인지
벤젠고리를 가진 물질들의 특성들...
굉장히 재미있게 들었다. 의사 한의사 출신 교수들이 가르친 생리 병리학을 들어본 사람입장에서 이것도 또다른 경험과 앎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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