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의전 한방 생리학 시간-- 질 떨어진 강의였지

K 교수, 현재 대학원장 수업.

   교수가 사적인 감정때문에  공적인 수업때,  불같이 화를 내고 수업을 하지 않고 그 화를 삭히기 위해  자율학습을 시킨 사건이다.

 

  사건 발단은,  나의 레포트를 보고  수업시간에  나한테 그 교수는 나한테 왜 그정도 밖에 생각을 못하느냐고 했고

나는  내 생각을 말했다.   그 교수는  자기 박사 논문 주장에 내가 동조를 할 줄 알았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나도 레포트를 쓸 때,  내 생각이 있었고  썼을 뿐인데,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핀찬을 주면  내가  억지로라도 동감할 줄 알았나?  아뭏든  지금도  미스터리한  교수 인간 심리 사건이라고 치부하고 있는데,

  레포트 점수가  자기 의견에 동조하면 좋게 주고,  반박하면 나쁘게 주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수업시간에  나의 반응을 보고  씩씩 거리더니,

  급기야 다음 시간에   화가 풀어지지 않았는지,  잊고 있었던  그 일을 꺼내면서  또  수업시간에  나한테 뭐라고 헤대는 것이었다.

   이미  그럴 작정으로  교육을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왔는지,   무슨 책  페이지를 필사해서 제출하라는 자율학습을 주고  자신의 화를 삭히고 있었다.

  이것이 한의전 강의였다. 

     나한테  화가 났으면,  따로 불러서  토론을 하던지,  이야기를 나누던지  할 것이지,  공개적으로  저렇게  교수가 행동을 나한테 취하면,  내가  엄청 쪽팔려 하면서

  안절 부절  못하면서 개쪽 당하면서  얼굴 빨개지는 꼴을 보고 싶었는지 (만약 그렇다면  제왕적 교수로   교육이 뭔지도 모르는 인간이라고 나는 여길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  죄송스럽게도....

   역시  나는 굽히지 않았지.   나도 생각이 잇어서 쓴것인데,  다시 수업시간에  나도  교수께  내 생각을 말했지.  공개적으로 시작한 사람이 누군데....

   그렇게  교수라는 인간이  자신의 화를 주체 못해서,  며칠이 지난 다음 수업때도 와서   나를 두고  해대다가  자율학습을 주면서 끝난 수업이었다.

      ---  의식이 좀 안 깬 학생들은 역시나  내탓으로 돌리고,

            미국 물을 먹고 온 학생은    교수가 왜 저딴 식이냐고   분노와 한의전 수준에 실망감을 금치 못해 했었다.

      교수라는 직함을 뭘로 알고 있는지모르겠지만,  이것은  정답이 없는  가치 판단의 문제다.

     

    사적인 감정을   공적인 수업에서 책임감이 있다면 저딴식으로  풀 생각을  했던 교수가  대학원장을 하고 있으니

 그  집안꼴이  말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다.   교수 내에서도...

   내가  모 교수님한테  물었지.   대학원장이 저런  사람이 몰랐었어요?  난 이미 알고 있었는데...

       

  K교수가  공개 수업때,  내가 생각하기에 덜떨어진   발언이 있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어서  적어본다. 

 

    내가 이제까지  수업때  학생 눈치를 본 적이 없었는데,   왜   내가 저 학생때문에  수업 시간에  눈치를보고 있다니  하면서 

   자기 자신의  그런 모습이 싫었는지,  분노가  그  목소리에 녹아 나 있었다.

    이것이  한의전 수준이구나라고  저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한탄했었다. 왜 ?  비젼없어서...

 교수나 학생은  서로 눈치(?) 보면서  피드백 해가면서  수업을 해나가냐 발전이 있는 것이지,  학생은 단지  지식이나 주워담고  제왕적 교수는  괴물 짓을 해대도

    불평 불만 하지 말고  그냥  받아주고 

  학생들은  교수 감정 쓰레받이나 되어주는 인간으로 여겨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저 딴 소리가  공개 수업때  스스럼없이 나오지..

그러니까   한방이 이모양  이 꼴이지...  저런 사람들이 그간 한의계를  끌고 갔으니  어떤 꼴이 될지는 뻔할 뻔자.

  아닌가?    선지자나  제왕적 군림을 해도  되지요.  선지자 수준이 아니면  어떻게 해야하지?

    

   현재  한의계 사정을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이 글을 보는 독자께,  황당하죠?   다른 한의대도 이런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본능적으로  학부 때랑  대학원때랑  한의전이랑 비교가 되더라구요. 

   상식 깨는 일을 참으로 많~~~이 겪고 나가서,  하나씩  써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