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글은 나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 시켜주는 글이다. 조용헌이라는 독특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면 나는 어찌 살았을꼬.
컴퓨터와 사주의 공통점
사주의 기본 원리도 수학적인 규칙성이 있다. 육십갑자의 양대 골격이 되는 십간 과 십이지 ~~~
그래서 컴퓨터에 사주가 침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한사람의 사주팔자가 나올 확률은 60*60*60*60=12960000
여기에 남녀가 다르기 때문에 2를 곱한다. ---> 내가 예전에 사주팔자를 컴퓨터로 보다가 나의 성별이 반대로 나온 적이 있었다. 그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은 남녀 구별해서 넣기가 힘들었나 보다. 그래서 신뢰성이 확 떨어졌지.
컴퓨터에 25920000의 경우의 사례를 넣으면 되는 것이다.
사주를 해석할려면 명리학, 자미두수, 주역에 대해 두루 알아야 한다.
그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운명을 보면 대략 몇 퍼센트 정도 맞나? 70퍼센트 정도 , 가장 잘 맞는 사람들은 변화가 심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다. 특히 정치인들. 한방에 교도소로 직행할 수 있는 직업이여서.
고수와 하수의 판가름 나는 곳은? 같은 글자인데 이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꼬, 저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어떤 쪽을 택할 것인가. 이때는 직관이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 정보가 대등하게 나열되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중에서 어떤 것을 핵심으로 삼을 것인가는 직관, 혹은 영감이 작동되어야 한다. 고수와 하수느 여기에서 판가름이 난다. ---------------->ㅣ한의학도 마찬가지!!!!
영감은 어떻게 얻을 수 있나?
어떤 문제를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영감이 생긴다고 본다 전념해야 한다.
프로가 되려면, 대략 20년간의 공부 기간이 필요한 것 같다. 기본 이론 섭력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문파의 공부 방법도 연구해 봐야 하고 여러 문파의 선생을 찾아다니면서 각 문파와 그 선생이 지닌 장점들을 고루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임상 실험도 충분히ㅣ 겪어봐야 한다. 그 와 중에서 잘못 예측하여 망신도 당해보고,
--------------------->내가 한의학 공부할때 이렇게 해봤지. 이 점이 의학과 많이 다른 점이었다. 물론 의사들도 전문의 따고 나와서 전임의로 배우러 간다마는, 한의학은 다른 문파를 배우러 간다는 것이다. 생판 다른 논리로 전개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때도 있다. 한의학은 문파마다 해석이 다른 경우가 많다. 서양의학이야 한뿌리이지만...
그래서 나는 좀 이런 과정이 힘들었다. 문파의 수제자들은 한의계 교수들까지 까버리는 현상을 보고 (틀렸다느니, 마치 종교계의 이다 싸움 비슷하게..) 물론 모든 한의학 학파가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운명은 있는가? 사주팔자에 40대 재산 손실이 나왔는데 본인이 40대 초반에 집안 풍파가 있었다.
역술 공부하면서 좋은 점은 뭔가?
역술을 어느 정조 배우고나면 그 사람의 얼굴 표정이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고 한다.
이 공부를 하고 나면, 좋은 점은 세상을 알게 된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성찰하게 된다.
상대방의 단점을 이해하게 된다. 그 사람은 그렇게 타고 났으니까, 타고 난 대로 살 수밖에 없다고 이해하는 힘이 생긴다.
이해를 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이 편해지면 얼굴이 밝아진다.
예를 들어 맞벌이 여자가 남편은 밖에서 술 마시고 밤늦게 돌아온다. 남편의 사주 팔자가 밖으로 돌아야 병이 생기지 않는 기질이라는 것을 파악한 뒤 불화가 줄어들었다. 이처럼 자기 수양과 취미 생활로 역술 공부를 하면 인생살이에 도움이 된다.
____> 아빠가 역술 공부를 조금 하셨다. 그리고 자식들 사주를 봤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자식과 불화가 적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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