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수 평점을 얻기 위해서와 , 학회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 많아서 공부하러 참석했는데,
끝마무리가 왕교수님이 이제까지 해왔던 치적들에 대해서 정리해서 발표한 시간이었다. 난 앉아서 쭉 봤다. 그리고 훗날 내가 65세가 되었을 때, 나는
이 사회와 의학에 어떤 일을 펼쳤고 이렇게 거두어들인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를 생각해봤다.
적어도 권위의식에 사로잡혀있고 학생 등쳐먹은 인간이 되어있진 않아있기를..
왕교수님 퇴임식을 보면서 제자들과 동료들 속에서 둘러쌓인 왕교수님 모습이 보기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난줄 알고 잊고 지내다가 나한테 택배하나가 왔다. 그 분의 선물인 감사의 글과 함께 백가방이 *이비인후과에서 보낸 것이었다.
좋은 가방을 감사의 글과 받게 되니 하루가 즐겁네...
이 자리를 빌어 가방포장하고 보내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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