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견은 수행하는 여러분이 명확하게 알아야 할 것으로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유신견은 명상의 장애물이므로 이를 제거해야만 명상이 발전되기 때문입니다. 유신견음 마음과 물질, 즉 정신과 육체를 자아 혹은 나라고 생각하는 삿된 견해입니다. 그러나 마음과 물질, 즉 정신과 육체를 구분하는 지혜를 얻을 때까지 위빠사나 명상 수행을 하면 유신견을 없앨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하시 큰스님께서는 " 알아차리는 동안 마음과 물질만 있다는 견해가 ' 견해의 청정'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행선을 할 때 여러분은 걷는 것은 물질이고 걷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마음이라고 구별합니다.
마음과 물질을 구별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런 식으로 지각하여 아는 것이 견해의 청정입니다.
---- 큰 스님의 가르침 ----
내 경험이다.
소위 도를 닦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상이 어찌나 강하던지...
한편 나도 반성해 본다. 나는 어떤 단체의 수련법을 하면 몇년에 걸쳐해서 나오는 경험들을 나는 쉽게 수월하게 하면서 점점 아상이 쌓여갔다.
언젠가 이런 자신을 보게 되고 수련이고 다 부질없음을 느꼈다.
그리고 소위 자기 자신을 부처, 예수라고 칭하는 자들, 종교 교주들을 공통점이 보였다.
유신견......
부처님은 이것까지도 수행의 장애로 보신 것이다. 정말정말 놀랍다.
그리고 해결 방법도 알려주었다. 위빠사나...사념처...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은 사념처를 열심히 해도 어떤 특이 경험을 하게 되면 내가~~라는 것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경험을 아는체한다.
알고 있다는 것과 아는체하는 것은 다르다.
겸손...하심.. 하심하고 하심할 일이다.
수행의 꼭대기까지 가서 유신견때문에 떨어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
성경의 바벨탑이 괜한이야기가 아니지 않겠는가
열심히 수행하여 천안통도 생기고 ~~통들이 많이 생기더니 급기야 본인이 부처라고 칭하면서
특이한 능력들 더택에 신도들의 공양물도 많이 받고 또 그것을 회향한다고 중생에게 다시 베푸신다. 한편 자신의 말이 부처님의 말이니 복종하게끔 하는 힘이 있다.
나도 꼼짝없이 그 말대로 따른 경험이 있다. 그리고 알았다. 이것이 카리스마구나~~~~ 수행의 힘인지 가지고 태어나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람의 업은 지옥으로 떨어질까? 아닐까?
부처님께서는 점을 보지 말라고 하셨다. 근데 이 $$큰스님은 나에게 별자리로 푸는 점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돈을 내고 점을 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그 일화를 제시하면서 왜 점을 봐야하냐고 물었다. 그냥 점이 아니라 별자리의 이치를 가지고 하는 점이라고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면서
예방도 하고 궂은 일은 피해도 하고...그러기 위해서 봐야한다고 하셨다.
와~~ 카리스마....
많은 신도들이 그 사람에게 5만원주고 봤다. 직접 간 것도 아니고 생년월일을 알려주고 팩스로 답변 1장 달랑 받았다.
큰스님이 소개 시켜주신 분이니 내심 어떤 대답이 올까 궁금했다. 결과는 1만원 인터넷 점을 본 듯한 답변.....
여러 의문이 일어났다. 혹시 별자리점 하신 분이 스님 신도일까? 아님 보시를 많이 많이 하셨나????
그리고 나는 그곳을 떠났다. 자칭 부처님을 떠난 어리석은 자(그 쪽에서는 그렇게 보일것이다.)가 되었다.
그리고 그 사건에 감사드린다. 빨리 깨닫고 나오게 한 것을....
조계종 불교의 스타일이 뭔지 알았으면 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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