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삿된 견해 62가지 중에서 상견

pia99 2014. 1. 13. 00:42

   상견은  존재 안에 생을 구성하는  육체적 정신적 과정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 죽은 다음에까지 계속되어 영속하는 자아라는 실체, 영혼이라는 개아가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즉, 영혼은 결코 죽지 않고 몸만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번 생에서 현재의 몸이 소멸되면 끊임없이 멈추지 않고 현 생명체로부터 영혼이 다음 생으로 이어 간다고 믿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영혼은 영원히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최근에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서 영혼에게 그들의 공덕을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몸과 별도로 영혼이 있는 것이 아니며, 사람이 죽을 때 현생에서의 정신과 물질은 현생에서 정지되고  끝납니다. 다만 선업과 불선업, 의도와 무지와 갈애로 구성된 원인만이 남는 것입니다. 만약 생존의 원인들이 아직 남아 있다면, 그의 새로운 마음과 물질이 새로운 생에서 다시 생성됩니다. --- 큰스님의 가르침중에서

 

 

  ----

 

   왜 영혼이 있다고 믿는가?  

  영안이 열여 귀신을 보는 사람들이 있지 않는가?  혹은 보거나 느낀다.  나의 무엇이라고 딱히 설명할 수 없는 경험들도 있고...

  그렇다면  불교에서 말한 영가 천도는 뭐지? 

   영들....

   내가 이해한 바로는  영원히 존재하는 영혼은 없다는 것이다.  선업과 불선업, 의도와 무지와 갈애로 구성된 원인만이 남는 것, 그것이

 쉽게 설명하면 영혼이 되어 다시 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영을 보더라도  그것이 집착하지 말라는 말이 이런 상견이 생길까봐 그랬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