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의사들이 한약도 다루게 되어 있어, 일본 의사들의 건강관련 책을 보면 한방치료 사례가 많다.
눈질환 식생활 개선으로 낫는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한국처럼 일본사람도 양방 치료 안되면, 의사들중에 한약까지 다룰수 있는 의사를 찾아서 전국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내원하는 것 같다.
마치 4차 의료기관처럼 말이다.
한의사 중에 한의치료가 출중하여 4차의료기관 역할을 하는 한의원이 있지 않는가!
저자인 일본 안과 의사도 이런 류의 의사였다.
나는 양방 안과 공부를 할때 답답했던 부분이, 너~~무 눈으로만 한정시켜서 바라보는 접근이 너~~~무 너무 지엽적이었다.
그렇다고 한방 안과책도 딱히 전인적 관점으로 쓰여진 것도 아니었다. 양방의학에다가 중국 변증치 섞어놓은 듯..
공부하면서도,
뭔가가 있을텐데 여겼는데 역시나 이런 분이 알아내셨다는 것이 감사할따름..
사례1. 원인모를 백내장으로 안과에서 수술 권유받은 환자는 (교정시력 0.2), 저자인 안과의사를 찾아와 식사요법에 주안점을 두고 생활 전반을 개선하여 총 8가지 약재를 사용하는 팔미환 복용---> 교정시력 1.2까지 회복
혼탁의 진행도 멈춤, 수년간 저자의 병원에서 통원치료했는데, 회복된 시력은 더 이상 저하되지 않음.
사례2 : 백내장을 잃고 있던 52세 남성은 당뇨병 때문에 백내장이 빠르게 진행되어 시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 안과에서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저자를 믿고 병원 찾아옴 --> 안과계통에서 일본에서 유명한 의사인듯.
생활 전반의 개선과 한약의 복용으로 약 4개월만에 교정시력이 0.1에서 0.7까지 회복
저자왈, 당뇨로 인한 백내장이나 망막증, 안저 출혈의 경우는 아무리 레이저 등의 치료를 받아 일시적으로 병소가 개선되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몸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또다시 눈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환자의 경우처럼 생활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몸부터 치료한다면 눈질환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페이지 119
아직 나는 한약으로 위 질환을 치료할 능력은 아니다. 혹여 눈질환으로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일본에 있는 이 의사를 찾아가야겠다!!
그ㅡ 전에 내 실력을 길러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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