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출신 교수님들 일부는 한의전 분위기가 심각하다고 하십니다. 교수 눈치보고 사는 학생들이 대다수..
그런데 갑질 교수는 이런 학생들을 좋아하겠죠?
갑질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는 교수들 보면, 왜 이것이 갑질이니라는 태도를 보니, 재판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올라옵니다. 현재 지금 제가 바뻐서 일이 정리되면 수업 아예 안했는데, 공식적으로 변명도 하지 않았고,
시험 바로 전날 점수 들어가네 마네 갑질 하고 있었음에도 그 상황을 보면 교수가 아주 뻔뻔스럽게 당연히 과대에게 고지하는 태도.... 국립대에서 웃기는 행태죠. 그냥 학교 수준 알려주는듯.
문제는 이런 인생 태도를 가진 성향들은 한의사 되어서도 똑같은 패턴인듯..
교수가 이런짓도 하는데 학생인 우리도 해도 괜찮아라는 식의 유아적 사고..
눈치보는 삶이 졸업하면 끝난다는 생각은 아닌듯해요.
한의사 되어서도 눈치 볼 일이 없을까요 심평원 눈치, 보복부 눈치, 세무 공무원 눈치.. 찾다보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세를 하는 것이 조직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인데... 갑질하라고 굽신굽신,... ㅋㅋ
너무 과하게 표현했나요
아뭏든, 인간 성향인 것 같아요.
그냥 그런 인간들이 한의전에 많이 있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면접때, 본능적으로 점수를 많이 주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1-2점으로 판별이 난다면 면접점수가 크겠지요.
한의사로 봉직하지 않고 개업하고 사시겠다면 눈치보지 않고 소신껏 살수 있는 길이라고 여겨집니다.
다른 직종에 비해서...
그래서 이곳에 오시는 분 많습니다.
바로 그점 때문에 양방에 비해서 조직력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구요.
일장일단이 있는듯해요.
군대 갔다 오셨다면 아실 것입니다.
전투때 비군대 출신의 오합지졸과, 훈련받은 훈련병들이 질서정연함.
90프로가 전공의로 싫던 좋던 수련생활을 해본 조직원들과 10프로 정도만 이런 훈련을 겪은 집단의 차이는
아는 사람은 압니다.
장점이 어떤 면에서는 단점이 되버리고 마는....
제 직접 경험에서 나온 내용이라 일반화할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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