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 홈피에 있는 [학의학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이라고 눈에 확 보이게 써 놓은 글귀를 보면서
그간 5년간 살면서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스쳐지나갔다.
좀더 알아보니 비젼이 [학의학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 이래.
그리고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한의학 및 의학의 공동교육·연구, 한·양방 협진체계 구축을 통한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로 의학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며, 한의학과 약학, 생명과학 분야 등과의 다학제간 공동연구로 한의학의 과학화와 산약개발을 통한 한방의 산업화, 세계화 구현을 목표로 2008년 3월 설립되었습니다
비젼이 이러하니 구체적 전략을 보니
한의사로서의 훌륭한 품성을 갖추고, 한의학적 전문지식과 기술을 체득하여 건강증진, 질병의 예방과 치료, 재활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한편, 다학제적 연구능력을 함양하여 한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의학계의 지도자적 인재를 양성할 것입니다.
이것을 읽아보면서, 한의사들이 써 놓은 글귀들을 보면 여러번 느끼는 것이 있는데 패권주의에 대한 강한 열망속에 있는 열등감이 보여.
편강 한의원 의사도 자신 피알 팜플릿을 보면 세~~계의 명의, 신의라는 글을 과감히 써놓고, 그렇게 쉽게 자신을 평가할 수 있다는 심리가 나는 궁금해.
그렇게 세계속에 우수성을 인정받을려면, 하버드 의대나 너무 높으면 서울대 의대나 그 외의 세상 10위권에 드는 의대를 따라갈려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었을 텐데
이제까지 내가 겪었던 것을 보면 말이야.
학생, 인턴들 병원 엘리베이터를 7년간 못타게 만들다가 나혼자 이의제기 하니,
"이제까지 아무 문제 없었는데 왜 너만 불평제기하네. 네가 불평하니 타게 해줄께. 너만 타! "
세계를 지향하는 학교에서 겪은 일이다. 이런 전통을 세계화 시킬려고 그려셨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내 밑 후배들은 갑자기 병원에서 엘리베터를 타게 해주었다.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니네들은 말을 잘들어서 타게 해준다고 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나의 사건을 알고 있는 후배들은 " 선배 덕분에 타는 것이라는 알고 있다"라고 했다.
왜 전통을 변경했지? 나는 지금도 무척이나 궁금하다. 내 기질상 궁금하면 반드시 알아내고 만다.
그래서 조만간 행동개시 할 것이다.
학생들이 말을 잘 들어서 타게 해준다? 그럼 1기~7기는 말을 참으로 안들었구나...
그렇게 모범생이었다는 지금도 칭찬이 자자한 1기는 뭐지?
이렇게 학생들을 순종형으로 길러가는 학교 교육을 나도 한수 배운다. 이런 방법도 있구나.
그런데 이런식으로 길들이기는 나는 싫어. 비열한 것 같다. 내 의견이다.
세계화를 지향하면서 롤모델 학교는 없나? 롤모델없이 일을 꾸미는 것인가? 롤모델이 한의전 자체 인가?
서울대 의대 홈피를 보니, 전략이 아주 구체적이던데. 2017년 세계 10위권 의과대학 진입이라고,..
의사들이 굉장히 구체적이긴 하지. 그래서 쉽게 쉽게 자신을 명의소리로 자찬하지 못하는 이유일수도 있겠고.
그런데 엘리베이터 금지령에 대한 한의전 학생 반응도 너무 이상했어.
다른 의대들도 이래요라고 자기 안위를 한던데, 내가 모든 의대를 조사해 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을 추정컨데, 모든 엘리베이터를 탈수 없게끔 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오픈된 곳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연대도 학생들 못타게 한데요라고 말한 애한테 반박을 했지. 모든 엘리베이터를 못타게 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했더니 함구.....
여기 한의전 학생들은 분명 직감으로 느꼈을 거야. 엘리베이터의 금지에 대해서,...그러나 워낙 순종형이다보니, 자기 합리화기제가 작동을 해야 하잖아. 그것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왜곡시켜 (연대 의대도 학생들에게 일부분 금지를 모두 금지로 착각했다던지, 일반화로 만들어 자기 학교와 비교하여 비슷하니까 더 나아가 동일화 시켜버린 것이지) 비슷하면 동일화로 착각하는 사고 구조는 교수님을 볼때나 , 학생들을 볼때 내가 많이 보게되는 현상이다. 이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고 7층까지 뚜벅이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했던 것이지.
나는 하지 못하는 , 이런 자기 착각과 순종적인 마인드는 그간 내가 이곳에 살아가면서 흥미롭게 봤던 현상이었다.
이렇게 학생들은 말을 잘들었는데 뭐가 그리도 맘에 안드셨는지 엘리베이터를 아예 못타게 했던 것일까?
내가 7년간 학생들이 이러고 살았다고 하니, 의사들은 놀라 자빠졌다. 학생들을 그간 뭐했어????라는 이야기도 했고, 어디 후진대학이 그러고 있나?라는 이야기...
후진대학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부산대 한의전은 [학의학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이라는 비젼을 가진 대학인데.....
미래가치를 누가 창조하지? 학생들을 그렇게 하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 아닌가? 교수님들 연구만을 통해 하겠다는 의미였고, 학생들은 교수 말을 아주 잘들으면 선물주고(엘리베이터 타게 해줌) 요상한 질문 따위하면 가차없이 수업 중에 직빵날리는 학교였지.(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내가 모수업시간에 임상에서 실제로 어떤식으로 처방하는지에대해서 물어봤더니 교수왈, 이런 질문은 학생수준에서 하면 안되는데라고 한마디 하셨지)
내가 이 대답을 듣고 완전 황당!!!!! 그런데 교수님은 당당한 모습이라서 이것이 한의사 분위기이구나.. 내가 일반화 시켰나? 내가 고딩 졸업하고 이딴 일을 겪었으면 교수님의 이런 모습을 답습하고 똑.같.이 후배나 제자들에게도 해댔겠지. 그런데 나는 워낙 머리가 커.. 아빠의 미국 유학경험을 통해 자식 교육도 한몫하셨고....
실제로 병원 나가보니 젊은 알샘이 위 코드랑 비슷하게 학생들에게 한마디 하더군(학생들, 실습 얼마 안남았는데, 학생신분이까 병원 내에서는 당당히 다니지 마세요). 내가 이 말을 듣고, 그 교수님에 그 제자구나. 아주 잘 배우고 있네.. 이런게 바로 조직의 대물림이지. 교육의 효과이기도 하구.. 이것이 바로 [학의학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의 모습이지요. 한의전의 롤모델은 바로 이 자체인가보네. 이 전통을 세계화시키자는 말이네. 외부에게 이런 마인드를 미래가치를 창조하게끔 소스를 주는 것인가? 서양의학 전공자는 한국의 세계에서 어느정도 실력인지를 객관하시켜 알수 있어서 쉽게 명의소리가 못나오고 위를 쳐다보면서 따라가가기가 벅차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 신경써야 하고 이런 경쟁사회에 살다보니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데, 여기는 롤모델이 자체인것 같아... 학생 엘리베이터 금지령을 끝까지 고수를 해서 이런 전통을 세계화시키지. 학생들이 말을 안들으면 [ 엘리베이터 금지한다]라는 좋은 교육 방침을 세계화시키지... 세상이 한의전에 딴지 걸면 당당히 주장하고 맞서면 되는 것이구.. 학생이 한명이라도 이의제기하면 왜 너만 그래?하면서 너는 불평표현했으니 너만 타! 라고 하는 이런 구체적인 전략까지..
그리고 내가 이런 불평 제기했다고 교수 사회에서 나를 뭐라고 했다는 뒷담화까지 나는 들었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당당함은 어디가고 불평제기하지 않았던 기수에서 어느날 갑자기 오픈되버렸어! 말 잘듣는다구하면서 말이다.
이런 전략을 세계화시키자는 것인가?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사람 길들이는 좋은 방법.
어떤 곳에서는 이런 것을 후진문화라고 하던데..
내가 생각하는 후진 문화 하나 더 이야기하면 말이야.
모교수님은 학생이 써 놓은 답안지를 아예 보여주질 않아서
심지어 유급한 학생조차도 자기가 뭘 잘못 써서 유급을 당했는지 모른다는 거야. 그 학생이 그 교수님한테 찾아가서 시험지좀 보게 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말했다고 하던데...
그 후로 대대로 전설처럼 내려온 악명높은 , 학생 답안지 확인 불가한 교수님으로 되어 있어서, 이제는 아예 찾아갈 생각도 안하는듯...
나는 초중고 대학때도 내가 쓴 답안지 확인 가능했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야.
와~~~ 이것을 세계화 시키겠다는 것인가봐.
어린 날 부터 받아온 교육 문화를 받고 온 나는 이곳에서 아~~주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교육부에 말하면 뭐라고 할까? 이것도 한국 교육의 일환이니라라고 할까?
내가 당한 일이 아니라, 진급을 했는데,
내가 에프 맞았으면 시험지 보여달라고 찾아갔을 거 같아.
내가 뭐를 틀렸는지를 알아야 내 공부에 도움이 될 거 아니냐구. 교육의 목적이 뭔데? 이상한 권위를 누리고 학생은 받아주고 그런 것인가? 안보여주면, 교육부에 물어볼생각이었는데, 중고등학교 선생님은 보여주는데 왜 교수는 안보여주는 거죠? 어떤 대학 교수는 보여주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온 학우가 나한테 한마디 한 것이 떠올랐다. 언니는 미국에서 살았으면 교수들이 언니를 아주 좋아했을 것예요. 미국 가세요라는 말.
아빠가 나한테 네가 미국에서 공부했다면 미국 교수들이 너를 아주 좋아했을 거야.
세계화를 지향하는 학교에서는 미국이 롤 모델이 아닌가봐...
미국 연수 간다고 심히 자랑하는 교수도 있었는데... 미국 의사출신 심리학자 밑에서 연수 받는다고 자랑자랑...
아니면 이런 현상이 있긴 있지.
하드웨어는 미국식을 따랐어. 그런데 소프트웨어가 그 의식 수준을 못따라가서 결국 시스템은 흔들흔들...비판이나 받고..
비판받으면 그 비판도 컨트롤 할 능력도 안되서 오히려 일이 커져...
롤모델을 알아야 내가 할 말이 있는데
롤모델없이 비젼 목표만 세계화???
한의학 및 의학의 공동교육·연구, 한·양방 협진체계 구축을 통한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로 의학발전을 하겠다고 했지. 학생교육내용에 들어가 있잖아.
그래서 내가 논문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이랑 협력해서 논문을 쓴 최초의 학생이었고, 학생 자비 돈 약 500만원 들여서 실험을 진행한 최초의 학생이었을 것 같다.(앞으로도 이런 학생 안나올 것이다) 그 후에 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고 나면 나같은 멍청한 짓을 한 학생이 앞으로 나올 일은 확률로 0.00001프로로 예상하지.
이렇게 교육목표에 부합되고 일을 진행한 학생에게
뭐라고 한지 아나? 양한방 협력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일이 배가 되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배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자들은 내가 얼마나 학생입장에서 힘들게 썼다는 것을 알것이다. 그런데 말이야. 한의전 교수가 교신저자로 안되어 있기 때문에 논문 상에서 제외한데. ..
이렇게 중요한 내용을 웬 뒷북이야? 미리 학칙에 써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뒷북적인 행정일이 어디 한두가지를 내가 겪었나?
학칙에는 없는 교수 결정.
아뭏든 뭔가 교육 목표와 논문상 심사 평가가 아귀가 안맞아. 단순 평가가 한의전 교수가 교신저자가 아니라서 상을 모주겠다. 굉장히 근시안적인 발상이죠.
이러니 미래가치 창조는 개뿔이예요. 부산대 의과대학이랑 협력해서 연구하는 한의전 교수가 몇명이나 되죠?
그것을 못한 교수들도 상당히 계시는데 학생이 해냈잖아요.
이렇듯 답답한 사고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들을 5년간 보면서 몇건이나 봤을까요. 그래서
저는 [학의학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이라는 홈피에 있는 문구에 구역질이 넘어왔다는 것 아닙니까
세계적 교육 연구기관이 될려면, 학생 수업이나 점수 산출관리는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학교 자체의 기본이지요.
세계적 교육기관이 아니더라구요.
막판 국시 한달도 안남겨 놓은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그 딴짓이나 하구... 내 말이 곧 법이느라하는 프랑스 모국왕이 말한 것이 생각나네... 정말 이런 생각으로 말한 것 같애. 성적 평가는 모든 것이 교수 맘이지라는 생각? ---> 어디 조선시대 이야기가 지금 한의전에서 일어나고 있다!!!!
나의 학부때, 수업시간에 학생들한테 이런 말씀을 하셨지.
" 너희들이 학교에 불만이 많은데, 밖에 나가봐. 이 학교가 좋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교수님 말씀이 맞다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카대 대학원에서도 느끼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알게 되었다.
잠시 교수님께 편지를 써본다.
교수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어머니의 마음으로 학생들 불평불만 접수받고 해결 선까지 최선다해 애써주신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의대학부 때 학생 자세로 이곳에 와서 불평불만 제기했더니 이딴 일들을 겪었어요.
그 땐 몰랐는데 세월이 변해도 여기는 그대로 이던지 아니면 예전에는 심각히 뒤쳐졌던가봐요. 이곳에서 얻은 성과물 중에 하나가 학부때 나의 대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급상승되었다는 것이지요. 채플 교회도 그립고, 학생 말에 귀담아 주고, 학생이 독창적인 질문을 하면 눈빛이 초롱초롱 해지면서 더 더 말해보라고 하신 교수님들...
나는 그 때 교수님들이 이런 모습을 보인 이유를 알 수 있다.
아빠가 하신 말씀 중에, 미국은 교수가 학생의 질문을 굉장히 좋아해. 왜냐하면 그것을 잘 가꾸면, 자신의 연구감이 될 수 있거든.
내가 한의학을 배우면서 느낀 것은 한방의 태생 자체가 이미 만들어진 틀이 있거든, 마치 교주가 신도들에게 자신의 신념을 전달하는 체제를 띠고. 그 이론에 의문이 드는 질문을 하는 신도들에게 교주는 어떻게 대하지? ㅈㅅㄷ의 유명한 사건있잖아, 교수부부 살해사건....
말 잘듣는 학생들에게 엘리베이터를 오픈한 학교.
7년간 어느누구도 나 이외에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 순종학생들..
이런 방식을 세계화하겠다는 한의전인가보다.
교주는 자신이 만든 종교적 틀이 있고 신념도 아주 강하지. 자기 신도들을 뽑을 때, 자기 이론에 딴지 걸지 않는 신도들을 원하겠지. 체제의 위협적인 존재는 아웃시켜야지. 이상한 놈 만들어서 너만 그래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다수 신도들을 무비판적으로 그것을 따르면 어떤 콩고물이라도 얻으니까 따르지.
첩약의료보험도 무산된 이유가 한의사가 반대를 해서였지. 내가 누군가한테 들은 내용인데, 한의사들이 반대한 이유가 어떤 명의들이 강좌 개설하잖아. 한의사들을 모집하고 가르치면서 너희들도 나처럼 할수 있다라는 환상을 심어주면서 정작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끔 만들어서 문제는 "허황된 꿈을 주는 명의"들때문에 무산되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모두다가 이런 이유는 아니겠지만 이런 이유도 있다면,
한의계 시스템이 교주 시스템과 굉장히 유사해.
교주의 의견에 반하는 신도는 필요없듯이, 교수 결정사항에
이의제기하는 학생은 원치 않아.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니까
생존 본능있는 학생들은 직감하고 신도로 변하고 네네 하는 것이지. 정확히 말하면, 신도로 변할수 있는 기질이 있는 학생이겠지. 네네 못한 학생들은 이미 동기들 사이에서 어떻게 되겠나? 사이비 신도들 행태를 보면 알 수 있잖아.
나같은 사람은 치를 떨고 나가는 것이지. 그리고 비교분석하고 앞으로 어디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눈에 확 들어가는 지혜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구.. 왜냐하면 그간 양적인 환경에서만 있다보면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음에 있다보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지를 알게되는 묘한 현상이 벌어지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감사함이 올라와. 저런 요소때문에 발전했구나....
전국에 종교적 교주도 많고, 한방교주도 많은듯해.
잘 골라서 종교 선택하고 한방도 선택해야 할듯.
학문자체의 특성으로 인한 조직집단의 차이라고 결론내려볼까?
내 태생적인 기질에 맞는 곳은? 이미 답 나왔다.
끝으로, 내가 아주 많이 관찰한 것 중에 하나가
한방은 왜 이렇죠라고 질문하면 대답은 의대도 이래요. 의사도 이래요라는 말로 대답한다. 마치 기준이 의사집단인것이야. 나는 이런 대답이 굉장히 신선했다. 의사들한테 이런 질문을 하면 한의사도 이래요라는 대답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다. 관심 밖이거든. 기준에서.
한의사들이 의사들을 기준을 잡고 대답할 때, 40여개의 의과대학중에 어디 기준인줄을 모르겠어. 그러나 이런 현상은 일치해. 한의사의 행태를 용납해줄 의과대학을 골라서 말하거나, 어디 저질 의사 행태를 인용하거나...
얼마나 편해. 40여개의 의대 중에 기준없이 끄집어 낼 수 있도록 언제는 가학교, 언제는 나학교 등등 ..
지향하는 학교를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도둑질 했으면 도둑질한 학교를 인용한다는 것이지. 만약 지향하는 학교가 있을 때, 질문을 받았다면, 저런식의 대답이 나올수 없지. 잘못을 시인하지요.
한마디로 미래지향적이 아니라 방어적인 대답이 많다라는 것이다. 한의사들의 이런 모습은 나에게 충격적이고 기준은 한국의사들이구나. 특히 저질의사들.. 그래야 자신의 잘못도 용납시킬수 있거든.
내가 겪은, 세계와 겨뤄야 하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교수님들.. 이미 객관화된 지표도 나오구.. 그래서 본인 한계를 알아.정확히. 그리고 목표가 있어. 구체적으로. 밑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익스큐즈한 사람은 한명도 보질 못했어. 지금까지..
한의사도 이러는데 우리는 뭐 어때서라고 말한 의사들은 내 주변에서 한명도 직접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의사 존재가 관심 밖이라서 그렇다고 치면 자기보다 못난 의사를 기준으로 삼아 자신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한의전 와서 이런 모습을 봤을 때, 언제나 의사라는 존재를 두고 살아야 하는 한의사의 운명?을 보게 되었다
피곤한 삶일수도 있겠다. 의사의 존재를 좀 더 높은 기준을 두고 살면 한의전 분위기가 이 정도는 아닐텐데말이다.
하버드 의대를 기준으로 두고 했다면 의사들도 관심을 가지고 쳐다봤을 수도 있는데 언제나 내가 겪은 시스템이 한국 의사가 만들어 놓은 것을 따라가는 형국이야...
의사들은 경쟁심이 있어서 밑을 보지 않는 성향이 크다구요.
밑을 왜 보고 살아. 높은 곳을 봐도 시간이 없는 판국에.
서남대보다 잘났다고 뻐기지 않는다구요. 관심밖이지.
그래서 한의계도 비슷하게 본다는 것이지. 따라하는 집단을 롤모델로 삼을 수 없지.
고혈압 치료약은 제약회사 사주받고 의사들이 처방하는 것이라고 학생들 앞에서 말한 한의전 모 교수님은 제발 그 주제로 삼아 연구좀 하시면 어떨까요? 본인은 그렇게 말하면서 본인 아버지가 풍으로 치료받고 있는데 고혈압 약을 먹고 있다고 하면서 다시 재발할지 모른다고 계속 고혈압약을 먹고 계시다고 하실때, 학생들은 교수님의 이율배반적인 가르침에 멍때렸지
그렇게 말한 교수님은 자신이 모순되는 내용을 학생들한테 거침없이 말하고 있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미장원 아줌마들 뒷땀화 까대기 수준인것은 아시는지... 제약회사에 놀아난다고 말하는 것을 요목조목 논문가지고 비판이나 했으면 이해가 가..
자신은 논문 잘 쓴다고 자랑은 그렇게 많이 하면서, 논문으로 인정받은 약은 뒷까대기...
정말 어이없다. 차라리 전통 한방파라 논문 따윈 필요없는 주의자인 교수라면 나도 그냥 지나가겠는데...너무 모순이라 글로 남겨본다.
이런것들이, 미래가치 창조 지향하는 국립대 학교 수업 중에 일어난 일/
제약회사와 의사의 행태에 대해 정의를 위해서 제발 저도 사실을 알고 싶으니까 수많은 논문에서 고혈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교수님께서 논리적으로 아주 연구 설계 잘 하셔서 반박하면 노벨상감일 것 같아요. 그냥 어디 아줌마들이 대화하는 그 수준 말구요. 교수님 아버지 고혈압 약을 드시게 한다구요??? 풍 치료약으로 항고혈압제가 효과있다는 것은 왜 믿으시는데요? 그 기준이 뭔가요? 어떤 것은 신뢰하고 어떤 연구 결과는 제약회사의 농간이다라고 말하는 근거는요? 그것을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계시니까 수준있게 말씀해주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어지 아줌마들 수다 떨듯이, 그것도 수업시간에...
이 글을 보시고 반박하실 분을 익명으로라도 반박하세요.
뒷담화 까지 마시면 좋겠어요. 장은 마련해주었으니까요.
교수님들. 열띤 토론 안좋아하세요?
저한테 국립대 한의전 교수진들이 타학교보다 낫다라고 말씀하신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한의전도 이 정도인데 타학교는 도대체 어느 정도 인것인가요?
비판하고 다니는 학생덕분에 제도 개선되었으면 상은 주지 못할 망정, 뒷까는 것은 좀 아닌것 같아요. 그것도 교수님들께서요.
멍청하게 순종하면서 조용히 다니는 학생이 낫나요?
아니면 저같이 뭔가 이의제기해서 뭔가를 제도 개선하게끔 만들고 나가는 학생이 낫나요?
제가 이곳에 와서 고친것이 한두가지 아니라서요. 저 혼자서 이뤄낸 일들인데, 이리도 미운오리 새끼 대접받고 나가니
뭔가 아니러니해요. 이 집단이...
너 이상한 학생이야. 아무 문제없는데 왜 너만 그래하는 면박을 주시면서 왜 고치는 거지요? 그래서 좋아져서 후배들은 예전보다는 좋은 환경에서 있지요. 그럼 나의 공력은 어디가고 미운오리새끼 대접에 실습 나가면 실습복가지고 꼬투리 잡질 않나...
상장은 원하지 않아요. 그런데 왜 이상한 학생 취급을 하냐구요. 시험보고 들어오지 않았으면 감사하게나 다닐 것이라는 말을 지금 대학원장님한테 듣구요.
치료받으러 한방신경정신과에 갔더니, 심리요법을 가르친 교수가 나한테 한말은 더욱더 가관이던데요. 나보고 성격이 안좋다구 한마디 던지시구..
여기 살면 성격 안좋아질 수밖에 없어요. 나같은 기질은요.
한방정신과 교수님이 되었으면 그 정도 상황파악이 안되시나요?
엘리베이터를 당연히 못타게 하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정상적인 감정이 들겠어요??????
몇 몇 선배들 보면 부산대 한의전이 모교임에도 불구하고
극혐오 부산대 한의전이 되버리는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이제는 이상하지 않다라는 것이다. 상식선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따위 부산대한의전에서 당한것이 트라우마로 남겠지. 아침마다 엘리베이터는 저렇게 텅텅 비어 있는데 뚜벅이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무슨 맘이 들었겠어...
권위는 이런데서 찾는 것이 아니지...
문제는 권위는 이런대서 당연히 찾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문제 파악도 못하고 , 나를 이상한 놈 취급을 해요. 시대 뒤쳐지는 발상은 다른 곳에서도 풍겨져 나온다. 시대의 욕구를 잘 못읽어... 시대에 뒤쳐져서 살아서...
그래서 시대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줄은 아시는 것은 같은데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 사고 때문에 잘 못봐. 그래서 시대에 뒤쳐져...
거기다가 어찌나 순종적인 학생들이 나를 이미지 나쁘게만든다고 안좋게 보는데 당연히 미치지 않았으면 성격은 이상해지는 거죠...
앞으로 서로서로 행복하게 잘 사는 방법은 저같은 학생은 이곳에 오면 안되요. 면접에서 걸러내시면 되는거죠. 한의전도 저같은 학생에게 치를 떨고 계실것이니 이런 유형 아실 것입니다.
성격 안좋은애라고 정신과 교수는 말하고 있네요.
성격 좋은 애는 순종적이고 교수님 앞에서 싫어도 내색안하고 뒤에서는 뒤까는 일이 있더라도...
같은 코드 뽑고 전통을 대물림하면 되겠어요. 저는 대물림 받지 않고 나오거든요. 어떻게 이런 문화를 습득합니까?
왜 제도 개선을 하냐구요!!! 이상한 놈이 말하고 있는 것을!!!!
모순된 교육들...
5년간 다니면서 내가 이곳에서 내가 정신병 걸리지 않았다는 것은 나의 정상적인 한의전 밖의 지인들의 힘이 굉장히 컸다.
1등시민, 2등시민 말이 있잖아. 그냥 이곳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나온다.
졸업하는 마당에 엄마가 한마디 나한테 하셨다.
네가 그곳에서 정신병 안걸린 것은 아주 정신력이 강한 아이라라서 그런 것이고, 한의전 입장에서는 너같은 애를 뽑았다는 것이 미스테이크였지. 같은 수준들끼리 모여서 살면 되는데 ....
아뭏든 너 혼자 부산대학교에게 많은 일을 하고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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