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한의학의 사고체계와 글 내용 오류

pia99 2017. 12. 21. 20:00

흥미롭다.

 

 한선질환 공부하다가  혈汗은 붉은 땀이고 소음병이라고 한다. 피부로 출혈이 있는 땀이라고 한다.

붉은 땀이 있나? 소음병이라고 하니 중환자실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일이기도 한데 만약 있었다면  양방의학책에서도 기술이 되었을 것이다. 굉장히 재미있는 현상이이까 말이다. 그냥 넘어갈 사람들이 아니잖아.

 

 증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여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오행이나 어떤 가설에 갖다 놓는 것들도 있다. 한편으로는 관찰력이 대단하여 증상의 세밀한 묘사에 나도 놀랄때가 있다.

 

 

유풍(원형탈모)에서 특징적인 소견중에 대개 표면은 광활하면 인설 등 다른 염증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변증시치를 보면 비위 습열형이 임상에서 많다고 되어 있는데 그 증상인즉, 지루성 인설과 소양감이 주증상이고 이습하는 약을 사용한다.

 

  앞뒤 말이 안맞다.  글 쓰면서 이런 이상한 감을 감지 하지 않았나?  이 분야의 전문가가 썼다면  많은 증상의 환자를 봤을 텐데  지루성이 많으면  유풍 정의 를 변경하던지

 아니면 처방치법이 안맞는 것 둘중에 하나일텐데.... 도대체 왜 이런식으로 쓴것인가? !!!!!

 

내가 돌아버릴것 같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