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괘의 조합에 의하여 만들어진 64괘는 형식적인 도표로 구성된다.
그런 각 괘에 이름을 부치고 의미를 설명하는데,
역학의 요약이 담겨 있다고 할것이다.
중국의 역사속에서
문왕 -공자-송나라 주희-명말청초시대의 왕부지- 현재 중국의 변증법적 관점의 해석 등으로 발전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조선은 토정비결이나, 음양오행론의 관점에서 명리학등이 발전한다.
역학은 공부할것이 너무 많지만, 기본은 익혀야되고 그 기본에 다른 의미도 구성해 볼수 있다.
8괘의 조합은 자연현상을 잘 설명한다.
그래서 자연에 순응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순응이라기 보다는 자연을 더 알아가는 것이고 자연의 변화에 대하여 숙지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주의 변화로 확대할수 있기도하다. 하지만 8괘로 우주를 말하기에는 많이 부족해보인다.
그것은 우주에 대하여 많이 알지못하고 상식적인 면만 대충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를 알아가는 여정은 미래세대의 몫이다. 일단 나는 아니다. ㅎㅎㅎ
나는 결국 현재의 인문학에서 거론되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인문학 분야도 너무 다양하다. 요즘 대세는 정신분석이나 심리학, 정치학, 법학, 미학, 등과
견주어 이야기 할 수 있으나, 결국에는 역학을 하기위함이다. 그전에 고전을 터득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공부의 끝이 안보인다. ㅎㅎ
그것을 다 공부할 필요는 없다.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관심을 가질 뿐이다.
요즘은 64괘 이미지를 미술작업으로 할 수는 없을까 고민중이다. 거기에 리얼리한 표현이 되려면
역시 공부가 준비되야 하고, 현실문제에 대한 괘상이 떠오르면서 현실을 역으로 설명해야 할 것이다.
고전에는 이미 지나간 역사적사건에서 교훈을 찾지만,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 속에서
벌어지는 권력의 현상이나 문화 현상등을 관찰한다. 인터넷을 이용한다.
이후로는 주역의 64괘 이름에 대한 설정도 다시해 볼 참이다. 고전에 메이는것이 아니다.
다만 8괘 조합에 의한 64괘의 형성과정은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서 그 틀은 유지한다. 다만
우주시대가 되면 8괘의 자연현상은 아마 다르게 설정될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지구중심의 역학에서
범위를 한정해 본다. 하늘 천 건괘는 하늘이지 우주는 아니다. 우주는 또다른 역학의 방법이 있을것 같다.
어떤 도사는 다 같은 맥락으로 설파하고 있지만, 나는 아니다. 모르는것은 모른다고 해야한다.
인간의 육체속에 있는 소우주 조차도 알지못하는데, 의술을 거론할수 없듯이 내몸뚱아리 조차 모르는데
사상의학의 어떤 논리들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 다만 아는 사람은 이해할것이라 보고, 나는 그족은 문외한이다. 관심이 없다. 다만 내몸뚱아리에 병이 생기지 않게 조신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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