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서양의학을 공부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습득된 것이 잇다는 것을 한의학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서양의학의 표현기술이 사실적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통계 수치로 기록하는 것이 정석이라 뭐는 ~프로 완치되고 ~프로는 불치되고 등등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런 글을 읽으면서 그 내용이 의미하는 바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한의 의서를 보면서 그 의서가 말한 내용도 서양의학 공부하는 식대로 보게되니, 차음에는 글자그대로 믿었다. 그런데 점점 구라처럼 보이더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동의보감 탕액편 온천편을 보면,
양매창(매독)을 앓을 때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다음 들어가서 오랫동안 목욕을 해야 하는데 땀이 푹 나면 그만둔다. 이렇게 열흘 정도 목욕을 하면 모든 창병이 낫는다.
매독이 어떤 병인줄 이미 알고 보니, 온천욕으로 인해서 매독이 좋아질 수는 있으나 모든 창병이 낫는다는 것이 사실이면, 이것은 노벨상감이다.
이 방법은 굉장한 연구감이다. 그런데 나의 편견때문에 이렇게 좋은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는 모르겠다.
나를 포함한 내 주변의 학우들은 이런 표현을 종종 접하면서 치료 내용을 믿지 않게 되는 모습으로 변하가는 것은 어인 일일까? 고쳐질수야 있겠지. 그러나 모든???
과장법이 오는 역작용인 것 같다. 그래서 한의학은 인문학이라고 한것인지도 모르겠다. 선조들은 치료률이 좋아서 모든이라고 쓴 것 같은데 후손들은 안믿어..
진짜로 모두 매독을 온천법으로 치료가 되면 약을 왜먹는가? 비용부담이 큰데 말이다. 아니면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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