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풍 초기에 환자들은 한방 응급실로 달려갔던 때가 있었다. 난 그 시대 사람이 아니라 모르겠다.
그 시대에 한방의 효과를 직접 보고 치료했던 교수님이 현재는 양방에 환자를 빼앗겨서 환자가 중풍 초기에 한방을 오지 않는다고 하셨다.
양방의 홍보활동으로 인해 중풍 증상이 오면 바로 양방가서 수술이든 혈전제를 투여받으면 된다는 인식이 퍼져서 한방으로 오지 않다고 했다.
내가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해서 한방이 양방보다 부작용도 없고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건수를 보질 못해서 할 말은 없다.
교수님은 양방 부작용이 많은데를 강조하셨다.
그 말을 들으면서 나는 부작용도 많지만, 부작용 없이 좋아지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은 보질 못하셨나? 아니면 그런 환자는 한방의 적은 비용으로도 치료 할 수 있다고 여기시는지...
그 당시 응급 중풍 환자오면 어떻게 치료하느냐고 물어봤는데, 현재 중풍 초기 후 재활 치료 환자들에게 했던 십선혈, 중풍 칠처혈, 인중 등등에 침치료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그렇게 효과있다면 증명한 근거가 있지 않느냐고 물어봤다. 교수님 왈, 물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을 양방 치료와 비교해서 한방이 우수한지 증명할 려면 양방의사가가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양방의사가 참여를 안해줘서 그런 증명은 할수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양방의사가 참여하게끔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나도 내 논문을 쓰는데, 아쉬운 내가 어떻게 했던가? 자존심은 버렸지. 자존심 세웠다면 연구 진행 불가였다.
그런식으로라도 그 교수님은 해보신 적은 있으신지..... 아쉬운 쪽이 누구인데?
양의사 탓하기 전에 그 생각은 해본적은 있으신지..
다시 교수님과의 대화로 넘어가면,
답없는 논쟁하느니, 핵심 질문을 하고 싶었다. 그럼 교수님은 중풍 오면 먼저 어디에 가실 것인가요?
대답은 ?? 한방 가겟다고...
환자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니 내가 이것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누구한테 가실 것인지..
교수님왈, 중풍 치료를 잘 모르는 한의사도 현대기기로 보여주고 증명된 근거자료가 있는 양방 치료를 받겠지만, 본인은 그것에 아니까 한방간다고 했다.
중풍치료가 그렇게 효과가 좋고, 치료법도 간다나(?)한 것 같은데 왜 널리널리 퍼져 많은 한의사들이 중풍 응급 한의치료를 보여주지 못했던 이유가 뭘까?
나한테 너~~무 간단하게 응급 중풍치료법을 알려주신 것이고 그 외에 뭔가가 잇는 것인지...
' 중풍 치료를 잘 모르는 한의사도 ' 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교수님..
집에 와서 그 교수님 말씀을 쭉 음미를 해보니 내 논리 구조로는 뭔가 핀트가 안맞아서 생각하기 포기했다.
-> 십선혈이 중풍 초기 증상에 효과가 있나요?
라는 질문에 큰 것이 막힌 경우는 아니고 작은 것이 막혀있을 때, 십선혈을 자극함으로써, 혈관 경축을 일으켜 막힌 것을 뚫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셨지
그럼 큰것이 막히는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것이지?
분명 본인은 한방와서 치료받겠다고 하셨는데...
이 주제를 가지고 몇년전 기초 한의사 출신 교수님이 한 말이 떠오른다.
중풍 초기에는 손딴다고 그 짓하지 말고 바로 119 불러라. 그리고 초기 치료는 우리것이 아니다. 이쪽은 넘보지 말라.
중퐁재활치료가 한방이 손댈만하다구했는데.....
내가 이글을 쓰고자 한 핵심은,
현실 판단을 할 때, 환자 빼앗겼다고 여기는 마인드이다. 네것 내것 구분짓고 너때문에 환자 빼앗겼다고 여기는 피해의식 속에 현실 해결 방안을 찾는다면,
뾰쪽한 답이 나올 확률이 몇 프로나 될까? 지금 이처럼 환자 빼았겼어~~~하면서 한탄 속에서나 양방의사가 같이 연구도 안해서 논문도 못써~~~하면서 이렇게 답을 구하면, 아마 내 추측컨데 한의계는 이런 말을 아마 영.원.히. 나같은 학생들은 들을 기회가 생길 것이다. 영원히 말이다.
환자 빼앗겼어라는 말이 일반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 주변사람부터 물어보고 다녀봤다.
아줌마들 수다장인 모 상점에 가서 말했더니, 그 40대 후반 아줌마는 내가 잘 낫는 곳에 내가 선택해서 가는 것이지, 그것을 그렇게 표현하다니..
음식점에 옆에 경쟁 음식점이 들어오면 고객 빼앗겼다고 하는 사장이 있는가하면, 시대 흐름에 고객이 뭘 원하는지 빨리 캐취해서 그 구미에 맞게 잘 대접하는 상점이 있어서 오히려 건사하게 번창하는 음식점도 있지. 그리고 기울어져 가는 음식점은 번창하는 음식점이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기만을 기다렸다가 고발하는 상황을
직접 봤다. 옆집 옷가게가 너무 잘되자 주변 옷가게 사장들 중 누군가가 밤에 그 옷가게 창문을 부서버리는 상황을 들었다.
시샘... 무섭다.
아뭏든, 다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 교수님 말대로 양방이 100프로 치료 못하니까 한의학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잖아.
100프로 치료 못하는 그 분야를 빨리 캐취하고 그 분야에 능력을 키운 곳은 지.금.도. 한의학만 가지고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환자 빼앗겼다는 말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양방 탓으로 돌리지도 않는 분들을 내가 봤다. 언제나 시대 흐름을 파악하는 예리한 눈을 가지고 잇는 공통점이 있고 가장 기초적인 것은 그들은 실력또한 출중하다
나?? 중풍오면
먼저 119 신고하고 양방간다. 내 딴에 한방 부작용 양방 부작용을 고려해볼때, 구더기 무서워서 양방치료 받지 않을 그런 배짱은 없다.
한방 치료를 먼저 받고자 한다고 하더라도, 그 간단한(?) 중풍칠처혈을 아주~~~잘 놓아줄 한의사를 모르겠다. 뭔가 아니러니하지 않는가? 교수님 말한 응급 치료법은 한의대 생이라도 놓을 수 있는 자리이고 교수님은 중퐁 응급 치료가 양방보다 우수하다고 여기는데 ( 한방 전문가 의견) 정작 이런 환자가 한의원가면 한의사들은 뭐라고 할 것인가? 빨리 빨리 양방 응급실 가세요라고 하겠지.
간단한 혈자리라도 놓은 사람에 따라서 효과가 이렇게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면, 교수님은 누구한테 치료받으러 가실 것인지...
어떤 극소수가 중풍 응급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는 것을 한의학은 양방보다 치료 효과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것인지...
아뭏든 여러므로 고민해보게 하는 대화였다. 이런 대화에 잠깐 황토팩에 중금속에 들어간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중금속이 유해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강조하시던데... (그래서 한약 중금속이 들어있다는 것이 괜찮다는 것이라는 의미인지, 아니면 나의 실험 결과가 못마탕하신 것인지... 황토팩 중금속 이야기를 왜 하셨는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물어봐야 겠다.)
그리고, 난 앞으로 환자가 줄어들면 환자 빼겼다는 그런 생각보다, 왜 그 환자는 저리로 갔을까를 탐구하고 나의 모자란 점을 보강하고 기르면서 살아야겠다.
그런 능력을 기르지 못할 경우 평생 환자 빼겼다는 생각 속에서 빼앗은 저쪽만 원망하고 살다고 죽을 확률이 나에게는 커 보인다.
남은 어떨지 모르겟지만. 나는 그렇다는 것이다.
내 부모님은 오히려 지금이 훨씬 환자가 많이 온다고 하니 이것은 어인 일인고~~~~ 광고 때린 적도 없구, 쉬는 날도 많은데, 약값도 올리지도 않았는데
부모님을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니, 역시 한의학의 매력은 이것이다! 라고 무릎을 치게 된단 말이지.
정말 한의학은 멋있어. 양방 탓도 안하고 환자 뺏겼다는 이야기도 해본적이 없는 부모님...
+ 모드를 바꾸어서 양방에 환자를 빼앗겼다라는 마인드를 가지면
홍삼이 대중화되더니 환자가 보약 먹으러 안와.. ---> 정관장 보기 싫어 죽.겠.어.!
복분자 석류 등등으로 건강식품을 파는 천호식품 같은 회사들 때문에 환자들이 보약 먹으러 안와! ---> 보기 싫어. 천호식품
한의사들이 한약재 가지고 만든 건강 식품을 홈쇼핑에서 광고하고 구매자들은 신뢰하고 사먹어서 보약 먹으로 안와 -------> > 격떨어지게 한의사가 물건 팔고 있다 비난. --- 내 생각은 좋은 식품이라면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겠다. 자기 이름 걸고 팔고 있는데..오히려 좋은 정보 주고 있지 않나
비아그라 나와서 부인이 남편 보약지으러 안와 ----> 양방의 비아그라 탓
항혈전제가 나오고 PTCA 등등 나날이 의술이 발전하고 있는 양방 --->양방은 홍보잘하고 있네. 돈이 없어서 좋은 논문 못쓰고 있지 한방 치료가 양방보다 나아~~
나의 짧은 소견으로 앞으로도 양방의 성향을 봤을 때, 제2의 비아그라 등등이 안나온다는 보장을 못하겠다. 계속 쭉쭉 나오겠지.
그럴 때마다 어떤 한의사들은 그에 따라 양방에 환자를 빼앗겼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오.히.려 환자들이 늘고 치료 감사하다고 선물도 줄려고 하고. 등등 이런 반응을 받는 한의사 한약사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볼 때, 과연 지금 한의계의 이런 사태는 양방 탓일까?
나의 여건만 허락되면 이런 2부류의 사람들을 추적 관찰하고 싶다. 분.명.히.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된다라는 것은 만고 땡 진리!!
끝으로 , 이 한마디만 하고 마친다.
나는 나의 부모님을 너~~~무 존경한다. 직업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기 때문에 내가 지금 한의학을 공부하겠다고 이러고 있지 않나.
PS) 이 날 교수님이 나의 복장을 지적하셨지. 상.의.가 지저분해 보인다구.. 흰색이 가운 흰색이랑 달라서 그렇게 보인다고 했다.
그럼 어떻게 입으라는 말인지.. 가운 흰색과 같은 것을 찾으로 온동네 방네를 뒤져서 같은 흰색을 찾아서 입으라는 말인지..
난 그 날 즉시 내 조원들에게 물어봤다. 그렇게 보이니? 대답은 의아스럽다는 눈빛을 보여주었고. 양장점과 수선집을 하는 아줌마에게 찾아가서
내 옷을 가르키며 물어봤다. 아줌마들이 말하길, 네가 교수님께 밉보였니? 꼬투리 잡고 있는 거 같다.~~~~
공지사항에는 흰옷을 입으라고 했지, 가운과 같은 흰옷을 입으라고 하진 않았는데, 와~~~
이렇게 지적하기 전에 교수님들끼리 합의를 보고
학생들에게 공지를 해야 되는 것 아냐? 정말 꼬투리일까, 내 글이 싫으면 뭐가 싫으면 말하면 되는 것이지, 웬 옷타령을 ... 나도 타인을 오해하기 싫으니까 그냥 넘어가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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