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명상

라다소아미를 만나다

pia99 2017. 1. 31. 21:45

 

  수선재 문화영씨가 그렇게 그렇게 온 몸을 불살르고,  천서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해 결과물을 만들어 놓은  영성 수련 환경 공동체 부락이 지금 어떤 모양으로 흘러가는지 한번 알고 나면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껴  슬픔이 몰려올 수 있을 것 같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구나...  

 

 

 그런데 말이다.  나의 이런 체념을  확 깬 집단이 있었으니,  자그만치 인도에서 100년 동안 영성 공동체 마을이 존재하고 있는 곳, 아그라에서 반나절이면 갈 수 있는 곳, 데라!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그곳에서   삿상이 이루어진 강당은 상상초월이다. 십만명이 들어가서 라다소아미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절로 숙연해진다.

 사람 많은 인도라서  그럴 수 있다고 하자. 

 

    내 개인적으로,  이렇게 편안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건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준 영성 수련 마을에  감사드린다.

 

    운영은 철저히 기부금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여,  나도 기부를 하고 싶었지만 기부금 박스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물어물어 넣고 올 정도로  편견이 많이 깨진 경험이었다.

 

   불상 앞에 불전함,   기독교는 목사의 기도가 끝나면  바구니 돌리기 등등  대중이 찾기 쉬운 곳에 돈을 넣는 곳이 있지 않는가?

 

  인도 여행 자체가  편견깨면서 의식이 확장되는 여행이기는 하다.  

   기차 정거장 역에 기차가 다다르기 몇 분 전에 안내 방송이 나오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는가?  인도에 가면 이제까지 내가 타본 기차는 친절히 안내방송이 나온적이 없었다 !!!! 친절한 사람은 기차 스탭들이었다. 새벾에 내려야하는데 혹여 지나칠까봐  승무원(?) 에게 부탁하고 자면  친절히 와서 일어나라고 깨워주었다.

  이렇게 사람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기도 하는데  너무 심하면, 인도 사람들에게 납치 감금 폭행당하고 심지어 살인까지도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한쪽에서는 요가 명상이 흥행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물질세계의 극치를 달리고 있고,  거지와 거지처럼 구걸하지만 수행자 등등 양극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기고 하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 나무 근처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면, 지금도  웃음이 나와서 웃음치료 효과를 보고 있을 정도다.

 

 

 인도 여행 계획을 잡을 시,  삿상 타임만 맞는다면  펀잡 지역 여행갈 때,  꼭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역에 내리는 순간  셔틀 버스가 있고 시간표도 안내판에 붙여 있다.  데라역은  인도의 그 수많은 역과는 다르다.  그냥 별나라에 잠깐 왔구나라고 여기면 될 듯하다.

 

  사람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이다.

 

  한국에도 어떤 교회에 가면  안내하는 사람이 반갑게 맞아주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있듯이  그렇게 봉사하는 라다소아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인도에서  인연이 닿으면   라다소아미 구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꼭 만나기를 !!! 

 

  이왕이면  입문하여  수행법을 배워 해보기를 !!

 

   겉에서 왈가왈부 하는 것과 직접 체험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알것이다.   참선을 해보지도 않고  안다는 식으로 논하는 사람을  뭐라고 하리?

 

  어떤 단체를 사이비라고 칭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그대들의 기준은 뭔가?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도 있어서 그런지,  서로간에 사이비라고 하는 집단들이 너~~~무 많아서  나는 한귀로 듣고 흘린다.  미운오리새끼 이야기나 생각난다. 이런 현상들을 보면  동물의 세계나 인간의 세계난  도토리 키재기지.  그 와중에 백조가 될 미운오리새끼(?)가 있는 말씀이다.   그 쪽 세계에서는 미운오리였는데  이쪽 세계에서는 백조였다니!!!  기준의 차이이다. 

  대중들이 사이비라고 하면 사이비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대중이 하라는 대로 따라 살것인가요라고 묻고 싶다.

 

   직접 경험해보고  논하길 바란다.  부처님 말씀에 분별력에서 오는 업을 조심하라고  너무너무 간곡히 말씀하신 구절이 많다.  초기경전을 보면 알수 있다.

   

 나의 사이비 기준은?   대중의 기준보다면  굉장히 느슨한것 같다.

                 석가모니도 살아생전에는 사이비 칭호를 받았는데 지금은 세계 종교로 되어 있고, 예수도 그렇고 ...

 

   그 때 당시의 대중들의판단이 틀렸다고 여기는가?  왜그렇지?  내가 믿고 있기 때문에? 

  대중의 잣대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대답에 모순이 보이는가?   훗날 내가  사이비라고 질타했던 모 집단이 훗날 미래의 대중에게 백조로 찬양받는다면

  나의 판단은 잘못된 것인가?  

 

   그래서 기준을 잘 탐구하고  결정해야  업장이 두텁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한 좁은길 인듯하다. 대중들이 우르르 가는 길이 큰길이긴 하지.. 안전빵이구.. 그 시점에서는 말이다. 나의 안전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켜주니까.

 

 

 아뭏든, 

 

 

   데라에서 보낸 시간은  나에게 행운이었다고  여겨진다.   이 경험을 다른 누군가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맘에 간단하게 적어봤다.

 

 " 어떤 체계던지 그 참된 가치는 여러 가르침을 비교해가며 공평하게 연구하고 조사해야만 알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갖가지 영적 수련법을 샅샅이 연구하고

조사해야만 알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갖가지 영적 수련법을 샅샅이 연구하고 조사하는 것을 말리는 것이 아니라 권합니다. ~~~~샌트맷 철학이 이 모든 문제의 결론이라는 것을 알게 되실 석입니다. 당신을 설득하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모든 것을 확인하시라는 것입니다. 조사하느라 보내는 시간은 잃는 것이 아닙니다. 마침내 길을 따를 때, 갈팡질팡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따르며 그래서 결과가 더 빨리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   -----라다소아미의 마하라지 차란 싱 지------

 

 

http://rssbsatsang.com/ 

라다소아미의 공식 사이트이다. 

 

 

 어떤 단체는  교육을 시키고  수련생들이 다른 단체의 것을 공부하면  시간낭비하고 있다 혹은 아직도  못알아듣고 딴길을 보는구나라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인간은 세뇌교육을 짧은 시간에 받고 그대로 따라 하는 로봇이 아니라고 본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이 꼭두각시가 되어 살다가 깨어나서 후회스런 삶을 사는 것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