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명상

돈 많은 남자는 배우자로 뭘 볼까

pia99 2015. 7. 21. 14:48

 

 

  많은 여자들이  이런 질문에 대답이 궁금할 것이라고 여기고   내가  생각하기에  돈 많은 남자라고 여기는 사람에게 질문해서 얻어낸 대답을 공유하고자 올린다.

     이 대답을 모든 돈많은 남자의 대답으로 일반화 시켜  생각하지 말고,  그냥 그 중의 한사람...

 

 내 가까운 사람중에  이런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신상을 나열하면, 남자 40세, 미혼, 키 174, 용모는 준수함 ( 고등학생때 여동생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 신문기자, 물려받은 재산이 있어 그곳에 나온 수입이 현재 몇백만원 정도 알고 있고, 앞으로  물려받을 재산이 몇 십억 많게는

 

   백억원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이 분께서  그동안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추정컨데,  결혼해서  가정 꾸려나가면서 신경쓰면서 살아가는 것이 구질구질 했는지도...

 

  아뭏든 , 현재  결혼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니  그 부모님은  엄청 기뻐하시면서  선 자리를 알아보고  주선하기를 몇 번하셨다.

 

  그 남자는  꼬박꼬박  나가서  맞선  여자분께 예의를 갖추면서  대화를 나누었다고 했다.

 

   

   나는  이 분과 만나면   90%이상이 주로 도닦는 이야기(수련의 세계)었고,   둘 다 결혼에는 별 관심이 없었기에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없었다.

 

 이제  그 남자분이  선 본  경험도  쌓였으니  직접 만나서       나는 궁금한 것들은  물어봤다. 

 

   "   돈 많은 남자들은   배우자감으로 여자의 무엇을 중요하게 봐?"

 

    남자 대답 :   나는  첫번째  머리가 영리해야 돼. 멍청하면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어.

              --- > 나도  이해간다.   때린다고 알아듣나,  그냥 말이 안통하니  속이 탈 수밖에...

 

               그리고  외모는  기본만 갖추면 되는 거야.  볼 때 보기싫을 정도만 아니면 되는 거야

    정말 중요한 것은  여자가  남자 돈 관리를 잘 할 여자인지 아닌지를 보는데 

     이제까지 만난 여자들은  다    저  남자돈을   쓸 생각만 하고  있더라는 것이지...

 

        결핍된 맘에서 나오는  욕구 충족용..

    

       이 나이 들어보니, 저 여자가  내 조건을 보고 좋아하는지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알겠어.  내가 멋모르고 젊었을 때 결혼했으면 이혼했을거야.

 

        -------------->  내가 이 대답에서 받은  느낌은  지금 저 사람은  선을 이제까지 본 이후로  배우자로서 여자라는  인간에 대해서  희망이 꺼져가는 맘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너도   네 주변에  학생들을 봤을 때,   내가 말한 사람(이상향) 몇 명이나 될 것같니?

 

  내 대답 :   50명 중에 한 명정도?

 

                 희망을 놓지 말고  그래도 계속 만나봐...

 

  그 분 질문 :   혹시  네 주변에 수련이나 수행하는 여자들은 어때? 

                        ------>  이 질문의 느낌은   이 사람은  혹시나  종교 생활 열심히 하고   그나마  도닦으려 수행하고 있으니  요즘 여자들 같지 않을거라는 혹시나는 하는  믿음이 깔려 있는듯 했다.

 

               내 대답 :   일반화 시켜 말할 수는 없고 ,  내가  겪은 것을 이야기 해 줄 테니  알아서 판단해봐.

                           이제까지  나도  도닦는 여자들과   결혼이야기를 나누지는 않고  도 딱는 이야기를 나누었지. 그런데  나도  결혼하겠다고 맘을 먹고

                           그녀들과  결혼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말야.

                          내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그녀들이  첫마디에 뭐라고 했냐면,   "  네가 벌여 먹어야 돼 !  "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을 설명해 줄 수 있다고 봐.

                             도 닦다보니  혼자 사는 것이 좋아서 노처녀가 되었는지,  노처녀이다보니  불교의  수승한 삶의 지향점과  본인 생활방식이 맞아 떨어져, 자기 합리화로  수행하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다리 틀고 앉아 삼매를 경험했네 어쩌네 말을 한 사람의 대답이니  알아서 판단해.

 

      질문 :   그 여자 나이 몇이니 ? 

       대답 : 지금 48살.  그 당시에는  46살

     그 남자  반응 :   어이없는 웃음

 

        겉보기에는   고상한 것 처럼 보여도  다 거기서 거기니, 그냥   세상사는 여자들  보는 것이 나아~

        삼매를 경험했으면 뭐하리~   도 딲는 여자들에 대한  환상 깨.  (마음은 아프지만,  현실을 직시해야지 않나)

 

 

     이 분은 드라마 보는 여자들을 좀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길래, 곰곰히 생각해 봤다.

            드라마가 여자를 망쳐놓았는지도 모르겠다.  신데렐가 컴플렉스가 지금도 깔려 있잖아.

            여자는  남자가  자신의 조건보다 자신의 존재에 반해  이것저것  사주고 보살펴주고  아낌없이  부어주길 바라면서,  

            정작 여자는  남자를 볼 때 뭘 보는가

            

 

      이 돈 많은 남자는  3대째 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집안이다라고 여기면 된다.

      이런 집안 흔치 않다. 

  

            보통  1세대 부를 일구어 놓으면  2세대가  사업을 해서 망해 먹던지, 2세대가  흥청망청 써버리던지, 

            아니면 1세대에서  밀물처럼 돈을 벌어드렸다가  10년내로  썰물처럼 나가든지...

 

             

 

       시중에 돈 많이 버는  책들은 많아도,   많은 돈을 어떻게  사회에 기여하면서(덕망도 쌓아가면서) 유지하는지에 관한  노하우가 적힌 실질적인 책들은 별로 없는 듯하다. 만약 있으면, 정보 공유차원에서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다.

    --->   발견했다!!!  한국의 부자들이라는 책!!!

             내가  1세대 부를 일군  알부자한테 직접 들은 노하우와 그가 보여준 행동들이   이 책에서 일관성있게 부자들이 말하고 있다는 것!!!

            기억나는 구절은  ' 경기가 하강할 때,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살았던 인간들은 파산하지만,  그 때  부자들은  여유자금으로  경매로 나온 물건들을 쓸어담는다는 것!




 

      3대째 부를 이어갈려고 노력하는 저 집안의 노하우 중에 하나는,   며느리를 아~~~~~주  잘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망할 집도  그 집안의 여자가  지혜로우면,  다시 일어서는 경우를 봤고,  성할 집안도 여자 하나 잘못 들어놔서 망한 집들을 봤던 사람들이다.

          비슷한 생활 수준에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어느날   집안 꼴이 거덜 난  경우들을 보고   간접 경험의 학습 효과라고 해야하나?

 

            아뭏든 그러니  저런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

 

 

      그 집안의   며느리 상은   여자가 벌어서 남자 먹여살릴까봐  결혼하기 싫어하는 여인네들도 아니고,

                   도닦는 다고  고상떠는 여자들도 아니고 

                   직업 없어도 되니 , 왜냐하면  건물 토지 관리하기가  놀면서  집세 받아먹는 것은 아닌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 터이다.

                   인간성을  본다고 했다.

                     그리고 성형수술 하지 않는 여자라야 한다는 것.

                 

                 

 

             그 남자가 나에게 질문했던 말,  " 돈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데 ,   돈 보고 시집오는 여자면 그 남자가 돈이 없을 때는 이혼하는 거야"

               몇 십억을 가진 사람이  부부끼리  흥청망청 써 대더니(그 사람이 보기에 흥청망청이고, 부자 부부인 사람은  본인 생활수준대로 산 것이겠지요)

                    10년 내로  망해버리고  부부 이혼하고..그런 사람이 그 사람 주위에 최근 있었다.

                  

 

               보통  남자는 외모보고  여자를 본다고 하지만 ,   이 남자는  그것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물론 기본은 갖추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예전에  미인하고 결혼하면  석달이면 끝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을 정도니까.

 

 

     내가 생각하기에, 이 남자에 어울리는 여자는 ,  이 남자가  워낙 박학다식해서,  이 지식에  공감하고  반응할 수 있는  지혜로운 여자이면서,

               검소한 여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검소함을 미덕으로 아는 여자말이다.  그리고  베풀 줄 아는 여자..

              여기서 베푼다는 것은  여자 친구들 만나서 희희덕 거리면서  밥값사는 정도가 아니라,  그 지역의 유지로써  불쌍한 이웃들에게  거금을 익명으로

             도와주면서,  본인 양말을 기워입고,  남편 와이셔츠 떨어지면 꼬매줘고...  시아버님 양발 기워주고,  시아버님 신발 헤지면 구두 수선집가서  수선 맡겨주고..

 

                 

 

             지금 이 남자의 현 심리 상태는  부자집 남자만나면,   으리으리한 평 수 넓은  집에  벤츠를 몰고 ,  명품 옷을 입고, 주변 사람들에게 뽐내고,  경비실 아저씨나  미화원 아줌마들  무시하고 그렇게 떵떵거리면서  살  꿈을 가진 여자를 만나는 것에  무척이나 질려 있다는 것이다.

            

                이런 집안에서 위 같은 여자를 며느리로 얻었다면 벌써 망했겠지요.  어디 부가 3대째 이어지기까지가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나요?

 

  

               그나마 ,  도 딱는 여자들에게 희망을 품고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어김없이 깨 주어서  안타깝긴 했지만, 내가 겪은 현실을 사실대로 알려주는 것이 내 도리 아닌가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 화이팅 !

 

               없다고   기준이 바꾸어  여자를 선택할 분은 아니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끝까지 살아도  멋있게 살 분이지요.

 

 

 

----->  어떤 싸이트에  위글을 올렸더니,   여성분들의 반응이 부정적이었다.  그래서  다시  아래와 같은 글을 답글로 기재했다.

 

 

저도 여자입니다.

그런데 심기가 불편하신 여자분들을 이해를 못하겠네요.

결혼할 때 자기 만의 배우자 조건 없이 결혼하는 사람이 있음은 나와보시기를..

0.000001프로나 조건 없이 결혼할까요?

한눈에 반해야 한다. 사랑이 있어야 한다.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조건인데, 위 남자 주인공이 나이도 많은 주제에 조건따진다고 하는 분들은

그럼 40살 이후에는 치마만 두르면 여자이니 자기 좋다고 들이대는 여자분이라면 (<--- 이것도 조건)

결혼하라는 의미인지....

이 남자의 배우자의 조건은 대다수가 여자 분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까, 조건따진다는 표현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표현이지요.

대다수 여자분들이 가지지 않는 조건이다보니, 뭇 여성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겠구나라고 여기면 제 의문점이 풀리는데, 혹시 코멘트나 반대 의견 있으신 분들은 댓글 부탁해요.

어찌보면, 신데렐라 컴플렉스 가지신 분들이 막상 현실의 결혼시장에 나와보니 꿈을 실현하기가 별따기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죠.

결혼 할 때 조건 조건 따진다고 불평 불만이 많은 여성분들에게

가만히 위 남자의 조건을 보세요. \

집안, 학벌 따지지 않는다 ->

내가 이런 집구석에서 태어나서 돈많고 빵빵한 집안에 시집갈 수 없다고

집안 탓하는 여성분들에게는 희소식이지 않나요?

돈 없는 집안에 태어나서 서울에 있는 학교 못나왔다로 징징 거리는 여자분들에게도 희소식이지요.

단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것은 대화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지요.

그 남자는 40살 남자의 눈에 그것을 포착하지 못할 정도로 둔한 사람 아니거든요.

얼굴도 잘 생긴 집안에 태어나지 못하고, 더군다나 성형수술 시킬 여력이 안되는 집안에 태어났다고 징징거리는 여자 분들에게도 희소식이지요.

성형수술 안한 여자, 기본만 갖추면 된다는 외모를 원하는 남자잖아요.

글들을 읽으보니 남자가 몇 억원 집을 해오면 그것에 맞추어, 혹은 꿀리지 않을려고 혼수 걱정이 심한것 같은데, 이 남자는 그런 것들 원하지 않아요.

부자집 집안에 시집갈 때, 혼수 따지는 집안이라서 결국 깨지는 커플있고, 혹은 혼수 장만하다가 친정이 폭싹 내려 앉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이런 조건들을 보세요. 결론 적으로는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이룰수 있는 좋은 조건이지요.

학벌 그다지 좋지 않고, 정직하게 열심히 벌고 사는 집안의, 멍청하지 않는 머리를 가지고, 눈 코 입 제대로 있을 자리에 붙어 있고, 성형수술하지 않고 , 직업도 비정규직에 ,키는 150정도 ( 키는 150정도 이상이면 되구요)

그 정도의 여자분이, 그동안 내실을 단단히 다져, 그 남자의 대화 상대가 되 주고,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캐취하는 머리를 가지고 있어 그 남자의 돈 관리를 잘 관리할 능력이 되고 베풀줄 알면서, 지역 유지 마나님 역할을 충실히 잘 해 나갈 분을 찾는 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자녀들 교육에 가치관이 있는 여자 ( 8학군 쫒아다니는 그런 여자말구요.)

이런 조건들이 돈으로 살 수 없기에, 심기 불편한 여자분들은 돈으로 해결이 안되어서 심기가 불편한 것인지?

나는 더할나위없이 신분상승 하기 좋은 조건이라고 여겨 여러 여자분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의 반응을 보니, 저도 여자지만 잘 몰라서 나름 추측해봤어요.

50세 회사 사장이 20대 직원꼬셔 그 20대 여자가 첩으로서 화려한 인생을 사는 경우도 왕왕 봤었는데,  40대 남자가 초혼에 첩을 구한다는 것도 아니고 본 처를 구하는데, 그 내세우는 조건들이

그리도 맘에 안드세요?

심기 불편한 여자분들에게 질문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