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부산대 한방병원 인턴한의사

pia99 2016. 11. 6. 00:49

인턴한의사에게  엘리베이터를 사용못하게 한다고 들었다.

 

  완전 깬다...

 

  그곳에 환자도 별로 없더구만...

 

   왜 못하게 하지?  군기잡나?  아니면 예전에 우리도 그렇게 했으니까 대물림으로 너희들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라는 마인드???

 

 

   병원에서 가장 바쁜 한의사가 인턴아닌가? 모르겠다.  한방은 어떨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런 불합리한 상황에  이제까지 아무도 요구하지도 않았다는 것...

 

 

불합리한 상황에서    그냥 생각없이 살면, 내가 훗날 엘리베이터 탈때,     인턴이나 학생이 타고다니는 것을 볼 때, 화딱지가 날것이다.

                                왜 타는거야!! 하면서 말이다.   (실제로도 내 동기의 경험담이다.)                             

  차라리 교수용, 수련의용 따로 만들어 놨더라면 학생도 어디 허름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었르지 모른다. 군대식 사고방식~~~                                                              이나라에 이런 문화가 군대 말고 있었다니...  아주 옛날 국회의사당에 국회의원만 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잇다는 것이 들킨 후에 국회의원 반응이 어떠했지?

 양방?                                 99.9999프로 장담하건데,                                 이 따위 문화는 없다.                 따라 하는 거 좋아하면서                 왜 이런 것은 양방 안따라하나?? 연구감이다. 정말로....
어떤 양방의사가 나보고 어디 후진 대학 다니냐고 물어보던데...         바로 이런 의식이 현재 한국의 상식 아닌가? 군대빼고...     군대도 대놓고     욕먹을까봐,     겉으로는     합리적으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할려고 하는 것 같더구만...



문제는 수년간,  인턴 한의사 중에 어느 누구도 이런 구닥다리 문화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답습했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그래도 이런 구닥다리 문화를 개선해야할 의식이 있다면 한의사조직에 어느정도 비젼이 있다고 여기겠는데,  나는 도저히 점수를 못주겠어. 


그리고 한방인턴들은 이런 구닥다리 문화를 양방 문화보다는 이정도는 나은 것이라고 하질 않나!  

좋고 그름의 기준이 한국 양방 의사들인가?

그러면  서울대 아산 삼성을 모방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  후진 양방 병원을 기준으로 잡고  그것보다 나으니 감사하다...매사에 감사하게 살면 좋으련만

이런 불편한 현실에 자기 합리화식으로 보인다는 것이지, 내 눈에는...


내가  내 손에 장을 지지겠는데,  한국 이땅에 동시대에 양방 병원에서 인턴에게 엘리베이터를 못타게 하는  병원은 한군데도 없을것이라고 장담한다.



  교육 병원이  이 정도 수준이니,   할말없다.

 

  그리고   제작년에 인턴 샘이 탈수 있는 것은 봤는데,  다시  후진 문화로 돌아갔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네.


양방의학 문화중에 세련된 것들은 따라하고 싶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