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산대 한의전에서양방은 양방의사에게 한방은 한방의사에게 배우고 싶다

pia99 2013. 5. 29. 13:06

  한의학수업만큼  통합의학 수업은 없을 것 같다

 

  제발  한의학 전공하신 분은 한의학만 가르치셨으면 좋겠다.

 

  나름  양의학 이론과 수술 기법을 알려주시는데

  틀린게 90 %이다. 

 

   한의학 이론 처럼 두리뭉실하게 알아선 안되는 것이다.

 

    나중에 시간나면 정리하겠지만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본다

 

  오늘  1.  다한증 흉부외과에서 수술 할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절단한다고 했다.  그리고 반드시  사이트이펙트를 말씀하시지

 

              교감부교감 절단하는 것이 과연 맞는가? 

 

              듣다보면  나야 걸러 듣지만 학생들은  그냥 이 말을 흡수해서  나중에 환자에게 설명하겠지 ..

             그러니까

 

          의사들이 한의사들에게  멍키짓 한다고 ,  사이비짓 한다고  뭐라고 해도  할말 없다.

 

         사이비란 뭔가?  같은데  자세히 들어다보면 아니잖아.  의사 노릇할려고 두리뭉실 알고 아는 체하는데  막상  아닌거....

 

 

 3년전 :  지금도 기억한다. 그 만큼 충격이엇다는 것이겠지.

         양방 병리학을 배우면서,  고혈압 병리를 배우고 있을 때,  교수님이  고혈압 치료제로 제일 먼저 쓰는 약은 이뇨제 , 그 다음으로  ~~~~

           그 내용도 2번씩이나 언급하셨지..

 

     그 말 듣고  무슨 수학 공식처럼  1번 뭐, 2번 뭐 이렇게 나는 들렸다.  와~~~정말 환자에게 이렇게 공식처럼 쓰면 좋겠다라고 여길 정도였으니..

 

    수업 끝나고  의사인 학우에게 쪼르르 가서 선생님, 아까 교수님이 말한 그 고혈압약제 사용 순서법  어땠어요?

     선생님은 정말 그렇게 사용하고 계세요?

 

 

   그 학우 왈 :아니!  

     나도 그렇게 안쓴다.  정말 이 내용을 양의사들이 들으면 뭐라 할까?  그 교수님은 어디것 정보를 알고 와서 수업에 이런 내용을!

   고혈압 약 종류마다 Ix, CIx있고 그거 외우느라 머리 쥐어짰는데,  1번 뭐 2번 뭐. 단칼에 일사천리로 사용하게끔 하는 그 약 정보가 궁금하고 나 좀 알아서

    머리 아프게 약 고르는데 시간 뺏기느니, 그것대로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