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이 책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읽다보면, 저널리스트였던 저자의 논리 흐름을 타고 고개가 끄덕끄덕해지면서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역발상적인 생각까지 도달하면, 머리통에 철퇴 맞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영어의 단어가지고 이리저리 생각거리를 주는 내용을 보면서,
나의 지적 호기심이 충족되어가고 세상을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라는 넓은 안목에 빠져서 열심히 읽었는데..
그 책을 읽고 석가모니의 초기 경전을 읽게 되었다.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석가모니처럼 논리로 무장된 인간은 보질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더욱더 멋있는 것은 석가모니는 언행일치를 보여주면서 살아갔던 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인이라고 후세에 칭송받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시 신과 나눈 이야기의 내용으로 돌아와서, 그 책은 "사이비" 라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사이비의 한자 뜻을 보면 같은데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럴듯해보이는데, 알고보면 무시한 내용이 인간의 뇌를 세뇌시키는 짓말이다. 그래서 사이비가 무섭다는 것이다.
왜 히틀러는 천국에 갔을까??? 닉이 적어놓은 신은 그렇게 말했다. 히틀러는 천국에 갔다구....
그 맥락의 흐름을 따라가면 천국에 갔을 거라고 여겨지게끔, 만들어놓았다.
그래서 독자가 탄탄한 지성과 논리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이런 글 읽다가 이상한 인간으로 변질 될 위험성이 있다라는 것이다.
나는 석가모니가 남겨놓은 경전이 잇어서 망정이었지.
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내가 나쁜짓을 저질렀다. 생명을 해치는 짓을 했는데, 그 결과가 좋았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봤어. 그래서 나는 천국을 간다고 신이 나에게 말했어. 사이비의 전형적인 레파토리인데, 어찌나 포장을 잘 해놓았던지...
석가모니는 어떤 이유가 되었던 살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 말만 하고 다니지도 않으셨지 그분은..
7번이나 자신을 죽이려는 살인마를 매 번 용서해주셨고, 결국 그를 제자로 삼으셨지.
철저히 인과응보를 중생에게 알려줄려고 고생도 많이 하셨다.
고로 히틀러는 지옥에 갔지. 꼭 죽여야 했어야했냐는 말이다.
석가모니 말씀대로 살생짓을 그만하겠다고 선포한 왕이 있었지.
역사적인 증명 사건이라, 이렇게 행동하면 이런 결과가 올거라는 것을 막연히 추측할 필요도 없게 만들어버린 역사가 존재하고 있어서 기쁘다.
아쇼카 왕. 그는 인도에서 불교신자로 입문하고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리 살았다.
그간 영토를 확장하느라고 많은 살생을 저리른 것에 대해서 깊은 참회를 하고 개과천선해버린 왕.
그는 전쟁에 쏟을 에너지를 내부를 돌려 사용했으니 나라가 어떠했을까?
주변국은 어떠했을까? 태평성대 그자체였다. 주변국이 침략이라도 했던가?
히틀러가 천국 갔다고 하면 아쇼카 왕도 천국 갔겠지. 둘다 천국에서 만났을 거네 !! 기가 막힐 일이다.
히틀러와 아쇼카 왕이 같아 보이나..
이래서 사이비는 무서운 것이다.
사이비 교주들 봐라. 사람 죽이는 짓은 개미 죽이는 것처럼 여긴다. 증산도 신도가 배신해서 교수 부부 죽인 사건은
일간에 떠들썩한 사건이라 적어봤다. 이 종교만 이럴까..
석가모니는 말세의 현상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지. 심지어 석가모니 말씀을 이용해서 혹세무민할 것이라는 것도..
난. 절에 잘 안간다. 절간 내용들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멸이 일어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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