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방을 약국에서부터 접했다. 약국은 속된말로 한국의 진정한 합법적인 의료일원화가 실현되는 공간이라고 할 정도로
그곳에 가면 양약. 한약을 동시에 볼 수 있고, 선택해서 복용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한약도 포장이 잘되어 있고 일반의약품이라고 써 있으면서 구성약제까지 친절히 써져 있는 한약도 먹어보고 보면서 자랐다.
나중에 커서 한의학도가 되고 보면서, 내가 참관했던 한의원들은 모두 약국에 있는 제약회사 포장된 약을 사용하지 않음을 봤고,
국립대 한방병원 조차에서도 사용하지 않음을 봤다.
한방 교수님들조차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 유명한 사건도 내 미숙한 판단에 한몫했었다.
천연물신약이라고 한방약을 양약화로 되기 위한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하여 양방의 전문의약품으로 승인된 것들( 조인스 정 등)을 한의사도 써달라고 생떼 부리다가
결국 또 한 건의 피해의식을 가지고 실패한 사건이 있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나는 약사들만 사용하나?라고 미루어 짐작했었다.
그런데,
내가 한의사가 되어보고 나니
ㅎㅍ 제약회사 관계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본 결과
내가 약국에서 사다가 먹었던 올가도 한의사들이 쓸 수 있었던 약인것이다!!!!
그래서 더 잘 알아보기 위해, 조사한 결과, 굿모닝에스과립. 은교산 등등 생각보다 많았다!1
그럼 한의사들이 복용 편리하게 만들어진 한약제를 놔두고 전문의약품화된 약을 사용해달라고 생떼 부린 것은 뭐임!!!\
결국 돈이었나? 보험되는 약을 원했던 거야?? 양의사들이 한약을 보험되는 전문의야품으로 처방하니, 한의사도 똑같이 같은 권한을 달라고 생떼를 부렸단 말인가?
나는 순진하게 편리한 제형인데 한의사가 못사용하니 신경질 날 만도 하겠다라고 여겼던 순진하게 여겼던 나. ㅋㅋ
한의사들은 예전부터 편리하게 만들어진 제약회사 제형을 주문해서 직접 환자들에게 줄 수 있단 말이다!
포장지에 양방처럼 본초명과 함유량도 잘 써져 있는데...
허나, 예전에도 지금도 한의사들의 관심은 제형이 아닌듯 해..
미지의 엑스 물(첩약)에 관심 많고 (이해함. 작방할때나 중요할 뿐이다.이것은 내 의견이다.) 마진이 많이 남긴하지.
작방하는 한의원가서 나도 배우기도 했지만,
이런 한의사도 당연히 존해해야 마땅하지만
앞으로의 대세는 약사가 주는 한약제를 많은 한의사들도 쓰는 것이 기울어져 가는 집단의 실날같은 희망이랄까?
추나치료 나는 관심없다. 물론 필요한 치료이긴 하지만, 내 주업을 추나로 하진 않겠다는 것이다.
한의학의 꽃은 한약과 침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
학교때 많은 학점이 배정된 과목이기도 했고. 양방이 치료못했던 환자가 한방가서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사례를 보면 한약과 침이었다.
첩약의료보험과 할려고 정부에서 기를 쓰고 추진할려고 했더니, 한의사들이 엄청 반대해서 (양의사들도 물론 반대했지만, 첩약을 만들어야하는 한의사조차 반대하니) 정부에서도 두손 들어버려 국민들에게 밉상을 당한 집단, 한의사가 그 당시 주장했던 것은 약사를 첩약보험 혜택에서 배제주지 않으면 보험화 하지 않겠다고 반대했었지./
약사랑 파이를 나누어 먹기 싫었던 집단은 현재 첩약의 보험화하지 못한것을 후회하고 있다. 현재는!!
역사적으로 배타성이 강한 집단, 상생 공존을 모르는 집단은 문제해결을 이딴식으로 푸니, 나중에 후회하는 반복적인 패턴...
그렇게 약사가 싫었나??
싫어하는 약사가 한의사보다도 한약 잘 팔고 있던데.. 이제는 한방 건강식품까지...
한의사들이 싫어한다던 홍삼까지...
나도 한의사이지만, 그들과 공감대가 잘 안생겨..
나는 약사들이 팔고 있는 한약을 처방할거얌
나도 그거 먹고 자라서 효과 좋은 거 알아.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
학교 교수님들도 선배한의사 어느 누구도 알려주시 않았던 것을 제약회사 관계자가 알려준, 아주아주 유용하고 앞으로 나의 처방 스타일을 바꾸어 줄 사실을
지금 여기에 공개한다.
마진 많이 남고 효과 짱인 것도 중요하지만, 가성비도 중요하지 않을까? 환자 입장에서..
살다보니, 인간들의 행태가 눈에 들어온다.
돈의 노예가 되면 보이는 것이 오로지 마진 많이 남는 것만. 양심까지 없어지면, 불량 약재사서 비싸게 팔아먹는 것
불법 의료 행위 하는것
스테로이드제 불법으로 구하다가 한약에 제발 섞질 말자.
해열제 한약 만들기 위해 게보린 갈아다가 섞질 말자. 기준 없이 섞질 말고 환자에게 정보를 알려주면 된다. 한약 양약 둘다 섞여 있는 양약을 일반의약품되어 나온 것들이 있다. 약국가면 먹을 수 있다.
양약을 아는 자는 이런 짓 못한다.
한약을 아는 자는 이런 짓 못한다.
둘다 아는 나는 ?? 더욱더 못하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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