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능함.. 진단만 잘하고, 진단에 맞게 침법을 잘 구사하면!!!
85세 유@@ 환자 남환, 간호사가 37.9도인데 해열제 먹기에는 상태가 안좋다고 하여, 나보고 어떻게 해야하냐고 그런다.
더 오를때까지 기다렸다가 주사를 쓸것인가? 아니면, 침으로 해볼것인가?
간호사 눈빛은 그 전저럼 내가 침으로 떨어뜨려주기를 바라는 눈빛...
주사처방 나가면, 간호사 잡이 많아져서 그러는것일까?
나는 환자 맥진을 해봤다. 감기로 인한 열이었다. 외사라고 할수 있지. 그것에 맞게 4군데 침을 놨다.
옆에서 보고 있던 간호사가 선생님 해열시키는 치료 맞죠?
난 왜 저런 질문을 할까 생각해보니, 다른 환자는 열 떨어뜨린다고 놨던 혈자리와
지금 이 환자 혈자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인가?
간호사는 양방지식으로 환자를 보고 치료도 보고 있구나. 양방은 무슨 병에 걸렸던 환자가 열나면 쓰는 해열제는 일괄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그런 사고 방식으로 나의 침법으로 보니, 핀트가 안맞아 저런 질문을 하는 것으로 봤다.
와~~~~재미있는데, 나는 사람들의 이런 틀에박힌 생각에 살면서 나오는 질문들을 보면, 무한한 우주속에 사는 사람들 중에 무한한 사고로 사는 인간들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언제 기회되면, 한방적 사고 구조를 알려줘야 겠다. 인간의 질환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식체로 인한 열, 외감풍사로 인한 열 등등 다르면 다른 침법을 써야겠지.
그런데 양방은 치료법이 똑같애...
식체로 인한 열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않고, 인정하지도 않고 있다.
예를 들면, 환자가 식체로 열이 생겼어. 우선 해열제로 떨어뜨리지. 그런데 안떨어져. 그 때부터 검사랑 검사는 하기 시작하지.
그래도 나오지 않으면 FUO 라고 좀 더 심도 깊은 검사로 들어가지.
양방식 원인찾는 방법이 있고, 한방식 원인 찾는 방법이 있는데, 한방식은 맥진부터 나의 주관성이 들어가 있어서 객관화하기 힘들다는 단점
한방은 효과가 있으면 되는 것이지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한디라고 하면서 잘 알려주지도 않았지. 알려줘도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모르고 있고.. 나도 마찬가지 ㅋㅋ
나의 맥진을 어떻게 증명하지? 효과가 말해주잖아. 그래서 한방은 명의를 찾아서 가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 실력편차가 커요.
나도 실력을 기르기 위해 공부 하자!!! 한방 공부 재밌어. 우선 간호사들이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한방 전도사가 되는 느낌이야 ㅋㅋ
결과 : 30분후에 간호사가 체온을 재더니37.1 도로 떨어졌다고 노티하네. 그리고 그녀는 놀라했지.
침으로도 떨어지네요!!
과거에 선조들은 급성에도 충분히 케어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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