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죽염 이야기-- 고혈압

pia99 2018. 11. 7. 01:29


  인산의학을 내가 접하기 전의 에피소드이다.  15년전..


  그 당시 소금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걸린다는  연구 결과로 인해,  소금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던 때였다.


  그런데  지인 중에 대체의학에 관심 많아서,  소금을 찬양하다 못해  수시로  통에다 가지고 다니면서  소금덩어리를 섭취하던 분이 있었다.


  내가 소금을 그렇게 많이 먹어도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그 분은   짠 거 많이 먹으면 고혈압 걸린다는  연구 결과를  비웃었다.   나를 보라고.  이렇게 좋은 소금이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말 면서  보란듯이 그 즉시  소금덩어리를 목에다 넣는 것이었다.  그 장면은  그 당시 나의  알량한  의학 지식으로는  상상 불가였던 장면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죽염이었다.  9번 구었다는 죽염 맛은  달았다. 짜지 않았다. 신기했다.

  수시로 먹었던  그 소금 덩어리가 죽염이었던 것이었다.   빛과 소금처럼  세상에서 필요한 물질이 되라는  학원 선생님의 예전 말씀도 생각났다



 그 후로  이런 관찰 사실이 외국 의학자들에게도 눈에 띠었는지  후에  미네랄 소금(천연소금)과  합성 소금과 나누어서 고혈압에 대한 연구도 나오고 결과는  찾아보시라..

아마 놀라실 것이다. 

   왜  한국은 이렇게 죽염이라는  식품이 있었음에도,  다른 시각으로 연구해 볼 생각을 안해본것일까?


   15년이 지난 그 대체의학 관심 아저씨는 고혈압도 없고 정정하시다.   내가 산증인이야라고 온 몸으로 말해주는듯 말이다.


   여전히 죽염 메니아이시다. 



   나도 죽염이 좋다.  목감기 초창기 증상이 나타날 때,  죽염으로 목을 적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