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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갈수록 진솔함이 떨어지는 것인지, 융통성이 생겨나 현명해진 것인지....
밑바닥에 잔잔히 깔아지는 심정은 금전적인 손해보기 싫고 타인들이 결혼했음을 알았어도, 정말 중요한 서류에는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다. 돌싱이 아니라 원싱이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
세상 사람들 대다수는 결혼식은 호화판으로 할지언정, 혼인신고는 차일피일 미루고
나는 결혼식은 다 생략하고 할 지언정, 혼인신고는 반드시 하고 싶은데...
자질구레한 결혼식 준비부터 30분 결혼식 생략하고 싶다. 그냥 가족 모여놓고 인사하고 밥먹고 끝내면 안될까?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유중 대다수가 배우자에 대한 신뢰가 생기지 않아서라고 한다.
확신,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이란 맹세를 식장에서 한단 말이지?
왜 돈 드는 결혼식을 하는거지?
배우자를 보니 남주기는 아까운데 확신은 없지만 우선 하고 본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하객들이 증인인데 법적으로 혼인신고 하지 않고 헤어지면, 남앞에서 이혼녀 이혼남은 아니니까, 돌싱이라고 이상한 눈초리를
피할수 있고, 정확히 말하면, 받을필요 없고 본인도 떳떳하니까...
그러나, 사람들이 " 이혼하셨어요?"라는 질문에는 같이 몸 비비고 한집에서 살면서 여보 당신 하면서 살았던 경험을 묻는 것인데...
이런 추세라면, 정확히 나도 질문해야겠다.
" 결혼한적 있거나, 사실혼 관계를 맺어본 적이 있거나, 혹은 동거해본 적이 있나요?"
재미있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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