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2년간배운 어느 한의학도의 편견

pia99 2014. 12. 17. 22:12

2년간배운 어느 한의학도의 편견

 

입학전에 생각과 공부를 하면서 암암리에 쌓여온 생각이 다르면 그동안에 배운 교육과 자신이 관심있게 본 매체들, 주변인들의 말의 영향이 컸다고 할수있다

 

양방이 한방분야의 영역을 대학교에서 연구하는데 거금을 들여서까지 도와준다고 할때. 그 친구는 분명히 양방에서 이득이 있기때문에 그렇게 했을것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근데 그 이유가 이랬다.

연구 결과가 나쁘게 나오면 양방이 한방 비방할 근거가 되니까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방이 아무리 양방 과목을 달달 외우고 시험본다고 해도 절대로 알수 없는 것이 있다. 양방의 문화 , 의학이 어떻게 발전했고 연구논문에 목숨을 거는지, 한의학도들은 대부분 이해못할것이다.

2년 지난 학생이 이정도로 말하고 있는데 졸업할때쯤이면 교수님들의 피해의식 속에 나온 말들의 영향으로 왜곡된 사실들을 보고,

논문을 믿기보다, 비방찾아 다니는 환경과 명의 밑에 들어가 뭔가 얻어갈거 없나하고 제자로 들어가고,

 거금을 내고 무슨 학회에 들어가 무슨 라인에 줄을 서고 (모 학회는 말이 학회지 한 명의 한의사가. 3개월 코스로 이삼백만원 받고 그 과정을 마치는데는 돈천만원 깨지겠던데... 문제는 그렇게 배웠더라고 하더라도 그 선생님 수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계산해보니그 선생님은 가르쳐주는데 일년에 일억원은 벌겠더라. 정말 명의되고 볼일이다. 이런 문화에서는 양방이 그냥 한방까기위한 목적으로 몇천만원 들여 해준다고 여기게끔 사고가 생길수밖에 없다.

 한방교수님들은 연구를 해야하니  그런 사고가 덜 하겠지만 학생때 피해의식을 조금이라도 익혀 나온 한의사들은 그정도로 판단하겠다

 

 뭘 연구하면 한방이 손해일까 아닐까로 먼저 판단된다면 한의학도나 한의사는 그냥 현존 한의학 추종자 지킴이로 여겨진다

의학은, 기초 자연과학이 밑바탕에 깔려서, 암암리에 현상에 대한 탐구 순수 관찰하고자 하는 맘이 있다. 그것이 양방에 해가될지라도... 그래서 치료제로 사용했다가, 데이타가 쌓이면서 해가 있다는 것을 알면 과감히 집단 내부에서 발표하고 없애버리는 정신이  어디서 나왓겠는가/ 쉬쉬하던가. 양방 지탄 받는다고 왜 까발리냐고 지탄해야 맞지않겠는가.  그런데 현실을 그렇지가 않다.오진률도 알아서 정리해서 논문으로 발표하는 것이 양방식이다. 암인줄 알았다가 병리검사에서 암이 아니더라.. 이런 것들을 기자가 어떻게 알아내서 기사를 쓰겠는가.

한방 명의들이 논문한편 그럴듯하게 써서 발표한적 있던가. 돈을 받던 안받던 도제식으로 제자들을 받기는

한데. 마치,  스승의 말과 다른 학파를 만나면. 너 틀렸다고 말을 하는 교주집단처럼 보인다.

 

이런 환경 속에서 배우게 되면. 나한테 당장 피해가 가면 그 학문의 발전은  안중에도 없고 내 영역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여기게 되는 거지

한방 커리큘럼에서. 양방과목을 아무리 많이 배워봤자. 이렇게 다른 문화이면. 결코 상대방 집단의 의식구조는 모르고,  그들의 의도도 이해못한다.

그냥 자기관대로보다 세상 보고 ..

 

  2년 배운 한의학도 학생에서  꼬인 시각으로 양방으로 보고 있으니  기가 막히고 

   왜 자신이 꼬였는지 알지도 못하고 ( 전혀 알수가 없겠지. 이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