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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의미

pia99 2014. 1. 23. 20:02

모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귀신(鬼神)의 우리 말

 

우리 민족이 대대로 썼을 것이며 이 민족 말을 우리 글자가 없었으니 훈민정음이 반포된 후 그대로 써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세어로 찾다보니 귀신(鬼神) 이라는 말의 우리말이 있어 이 귀신과 도깨비의 본뜻을, 먼저 썼던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이 절판되어 보강 재 출판하기보다 먼저 이 민족 카페에도 올린다.

귀신이란 악한 신이 아니다.

우선 귀신(鬼神) 이란 말의 귀()자는 귀신 귀 자이고 신() 자 역시 귀신 신자이니 우리가 하느님으로 받드는 신과 귀는 실은 같은 뜻 이다.

우리는 하늘의 분신 이므로 우리 조상님도 이 세상에 오셨다가 돌아가시면 다시 하느님이 되니 조상님이 바로 하느님이다.

이 근거는 다음과 같다.

<환국본기> 조대기에 말하되 '옛 풍습은 빛을 숭상하여 해로서 을 삼고 하느님으로 조상을 삼았으니 만방의 백성들이 믿고 의심치 않아 환나라(환국, 환한 무리) 방식으로 조석으로 경배하였다'

(桓國本紀-朝代紀曰古俗崇尙光明以日爲神以天爲組萬方之民信之不相疑朝夕敬拜以爲桓式)

따라서 우리가 돌아가신 조상님은 절대 귀신이 아니라 천신과 같으시며 따라서 조상께 제사를 올리는 것은 곧 하느님에게 천제를 지내는 것과 같다.

 

그러나 지금 기독교인들은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것을 귀신 숭배라 하는데 이는 예수님 말씀조차도 모르는 말이다. 즉 구약의 모세 말은 여호와가 유일한 창조신이고 인간은 그 피조몰이니 그 여호와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야 한다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 자신인 예수님은 그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그 어머니와 형제 들이 찾아오자 그들만 내 형제가 아니라 여기 너희들도 모두 내 형제라” (마가 3:31 ~ 3: 34) 했으니 이는 그들도 다 하나님의 아들인 동시 하나님 이라 말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도 그 조상이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한국사람 이라면 당연히 부모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이 하느님께 경배를 올리는 것이며 예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이 귀신에 대한 한글학회 큰 사전 등에서는 神道란 귀신의 높임말 이라 했고 사원(辭源)에는 [神道=鬼神之道也]즉 신도란 귀신의 도라 했으며 [神通=佛家語 謂其人有天然之慧性 通達無礙 變化無雙也]즉 신통은 불가어로 그 사람의 천연적 지혜 성품이 통달 무애하고 변화무쌍 이라 했다.

 

계림유사에는

귀신: 鬼曰幾心 귀신은 기심 이라 한다.

그러나 이는 귀신의 한자음을 잘못 발음한 말을 듣고 쓴 모양이다.

아이 라는 는 원래 착한 사람이다.

아래 금문 자를 착한 사람으로 보는 것은 맹자의 性善說에서 나온  말로, 아이는 착하니 '착한 사람 = '라고도 한다.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또 아래 금문은 젯상 앞에 제사를 지내는 그림'이고, 중국인들이 랍시고 그린 그림은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잘못 그려진 그림이다.

 

는 일단 이 땅에 사는 존재가 아닌 혼령인데 우측에서 5 번째 侯馬盟書에서는 병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전쟁 때 죽은 귀신이니 전쟁을 하러 나갈 때 무사를 비는 것이고  우측에서 4 번째 說文古文에서는 아주 할배가 좋아하는 물귀신에게 비는 그림글자이다.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따라서 = , 조상영인 , 비는 놈 , 제사 지내는 놈 은 다 착한 놈이니, '구부린 다리'라는 뜻의 가 붙는다.

 

위 그림을 좌측서 부터 우측으로 좀 상세히 설명하면

갑골문 1. 조상시신의 모습 (밑에 앉아 있는 모습은 농사를 지었다는 말이다)

갑골문 2 - 조상신이 오다.

갑골문 3 - 제사상 앞에 앉다.

 

금문1.- 제물을 받았음으로 자손에게 (받을 것, ) 을 주려 한다.

금문2 - 조상신이 점(= ), 즉 복을 주면 손으로 받는다.

 

다음 글자는 모르겠고

다음 侯馬盟書에서는 병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전쟁에서 죽은 전쟁 신 에게 전쟁터에 나가서 무사안녕을 조상께 비는 것이고

다음 說文古文에서는 아주 할배가 좋아하는 물귀신인데 그 조상 령은 6 같은 복주머니를 차고 있다.

다음서 부터는 되놈들이 그 6 같은 것을 으로 변경했다.

 

이상 귀신은 일단 조상신이고 한자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꺼림칙한 귀신이란 말을 없을까?

도깨비? 아니다. 도깨비는 장난꾸러기 이다.

도가니는 쇠 녹이는 접시 이고 도가니아비는 쇠를 다루는 왕족들이니 독아니아비 > 도가비아비 > 독아비 > 도깨비 가 되었다.

즉 장식품 이외에 아무 쓸모없는 금 보다 쇠 값이 더 비싸던 시절 창 칼 등 쇠 다루는 일은 국가의 절대 일급비밀 이므로 왕족만이 할 수 있었는데 이 왕족이 많아지자 무위도식 하는 자가 많으므로 그 왕족 젊은이들에게 철가면의 원조 치우천왕의 동두철액(銅頭鐵額) 탈을 쓰게 하고 농촌의 호미나 괭이 등 농기구를 만들어 주게 했다. 이때 그들은 작업은 일급비밀이므로 장막을 쳐 놓고 했다. 이것을 일반 백성이 밖에서 들으면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하면 금 은 보다 더 귀중한 농기구가 나왔고 비가 오면 불을 피울 수 없어 쉬게 되므로 그 날은 치뛰고 내리 뛰며 곤지랄 밝달춤이나 추니 날씨가 궂으려면 도깨비가 논다는 말도 생겼다.

 

그들은 술 밥 만큼은 동네 사람들이 부담 했다. 따라서 부자 이면서도 술 밥이 인색한 사람은 저녁에 그 집의 가마솥 뚜껑을 솥 안으로 집어넣었으나 (솥은 솟의 맞춤법 오류) 인심이 후한 집은 호미 등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주었으니 도깨비와 친하면 금은보화가 생긴다는 말도 생겼다.

또 이 도깨비 패들은 수많은 전쟁으로 과부가 된 여인이 많았으니 그들도 봐 줘야하는데 그들과 거시기 할 때도 그 탈은 벗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동네 일이 끝나면 또 다른 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얼굴을 익혀 정이 들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여인에게서 아이가 생기면 무조건 앞마당에 섭을 태워 연기를 내라고 했다. 그러면 고을 원은 쇠씨(金氏) 라는 성을 주기로 했으니 그 쇠씨들은 바로 왕족이었다. 이 풍속은 대대로 이어져 선덕여왕이 행차 시 김유신의 누이가 김춘추와 혼전 아기를 배어 미혼모가 되자 김유신이 앞마당에 섭을 태우는 쇼를 한 것도 다 이 같은 연유이다.

따라서 도깨비 란 말도 꺼림직 한 악귀가 아니고 좋은 일을 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이 꺼림직 한 악귀의 우리말은 없을까? 중세어를 보자

* 굿것, 귓것 - 귀신

굿거시 애셔 됫람 부(두시 1: 21)

해설 - 귀신이 바람불제 됫바람 불게 하노니 ....

새 구거시 하도다(두시 12:39)

새 귀신이 그렇게 하는 도다

 

이상 꺼림직 한 귀신(鬼神)의 우리말은 굿것, 귓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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