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험담

pia99 2013. 12. 30. 20:24

올해 4월에 들어왔으니  참 세월빠르다

 

   재미있는 사실은   내가 참으로 활쏘기를  이제까지 다른 나의 취미생활과 비교해봤을 때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 이제까지  만나는 사람이 한정적이고 관계맺는 사람도 한정적인 상태에서 오랜기간 유지하다가 보니

  서로 간의 성격과 말투 스타일을 알아  오해없이 지내왔음에 이제야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해가 있다고 여긴다면  적당한 자리에서 적당한 시간에 풀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곳 춘추정에서 지내면서  나의 어떤 행동이 오해를 일으켜 어떤 사람들 눈에 거슬려서

  입방아 오르고  정작 내 앞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지낸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내 귀에서 들어오는 법...

    누가누가 뒷소리한다......

 

   차라리 대놓고  내가 싫다고 표현해주시는 분이  오히려 감사하다.

 

  그분은 내가 인사를 해도  눈은 마주치기 않고 받아주신다.

 뭐가 그렇게 내 눈을 마주치기 싫을 정도로  싫을까 ?

     전에  깜깜한 밤에 인사안했다고 그러시는 것일까? 

  상사대회 전날  일 손 딸리는데  혼자 달대에서 화살쐈다고 그러는 것일까?

    학교 공부때문에 화살을 쏘고 싶어도 못오고 시험 끝나자 마자 오랜만에 와서   총무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바로 달대로 갔다.

   그 태도 때문에 그러신 것일까?  추측을 잠깐 해봤다. 

 

 

  남의 험담하기....

     남 이야기 하기가 재미있다. 

   '미녀들의 수다'라는 옛날 프로그램에서 서양여자들이 나와 하는 이야기가 한국사람들은 그렇게 남 이야기를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것이 기억난다. 그 현상이 문화적 충격이었단다. 한국이 좀 남 일에 관심이 그렇게 많은 나라인가보다.

 

그런데  성인들은 말씀하셨다.  험담하지 말라고...

  그렇다면   남 이야기 중에  험담빼고 남은 것은 남의 좋은 면 말하기과 험담은 아니고 그렇고 그런 이야기가 있겠지.

 

   다음 국어사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