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죽어서 쓰레기를 남긴다라는 명언은 나의 고딩학교 국어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벌써 20년이 지난 일인데 그 말을 들을 이후로 난 언젠나 나는 죽어서 쓰레기를 남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갔다.
비올때 언제부턴가 관공서, 학교 등에 비닐봉투를 쓰라고 했는데 (이런 현상도 중국의 값싼 임금 덕택에 값싼 비닐 값이 한몫한 덕분이기도) 나는 될수 있는한 그냥 물기 털고 쇼핑백에 넣어서 가지고 들어갔다. 정말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사용했고 다시 재활용하라고 노력했다.
이런 나의 노력들을 보고 어떤 이들은 나보고 유별나나, 어떤 인들은 다시 나의 행동을 살펴보게 된다라며 반성하는 이들도 있었다.
자연 자연주의하면서 그 덕에 살아가는 이들은 원목으로 가게를 꾸미거나, 합성화학 제품이 있는지 없는지 따지고 있는 이들은 이 쪽도 좀 생각좀 해주시기를 바란다.
결국 돌아돌아 나에게 부메랑 되어 오는 것이 환경이니까...
미세먼지? 중국탓하지 말자. 중국제 아닌 물건은 요즈음 귀한 물건이다.
내 어린 날, 물건이 이렇게 풍요롭게 있지 않았다. 제조품들이 지금보다도 비쌌다. 1988년 보세집 구두가 7000-10000원이 저가였다.
2018년에 이 정도 가격으로 구할수 있다. 다 중국 덕분이다. 이렇게 물자가 풍부하다보니, 일회용이 아닌데도 한번 쓰고 버리는 세태도 생겨나고
다시 중국제품 사고 이런 순환 사이클을 하다보니 중국 공장들은 계속 풀가동해야겠지.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모르는 현실...
이제는 내 집에 물건 넘처나는 것도 지겹다.
버리기도 아깝다. 쓰레기 되니까...
그러다 보니 넘쳐나는 옷, 가재도구들 등등을 보면서 맘을 다진다. 이제부터 최소한의 것만 구입하자.
10년 된 옷들을 가지고 있다보니 유행도 돌고 돌고.
40년된 엄마가 준 모직 망토를 입고 나가니, 좋다고 어디서 샀냐고 그런다. 유행없는 클래식컬한 디자인이 있긴 있구나.
쓰레기를 줄이면, 스키븐 호킹박사가 예언한 환경 문제로 30년 후 인간 종말은 연장되지 않을까.
후손을 위해서 , 즉 바로 나의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쓰레기를 줄이고 채식으로 나아가면 많이 개선될 것이다.
채식 --- 환경보호론자들이 왜 채식을 외쳐대는지를 공부를 하고서야 알게되었다.
육식은 쓰레기양이 엄청나다. 내 목구멍이 한점의 고기가 들어가기까지 어떤 과정이 발생되었는지 알면 말이다.
채식하면 영양불균형이 온다 어쩐다하는데, 스님은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채식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 인도 브라만계급 중에 락토베지가 90프로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채식하기 전에 인도에 가서 몇 천년간 집안 대대로 락토베지를 하면서 사는 브라만 계급을 봤다.
건강에 이상 없더라. 임신해서 건강한 아이도 잘 낳고 말이다.
쓰레기를 줄이면서 내 건강까지 덤으로 얻은 채식. 나의 인생중에 잘한 선택은 내가 락토베지로 살고 있는 것이다.
가족들도 나 때문에 젓갈없는 김치를 담그고 그 맛에 매료되어 나한테 고맙다는 말도 하고, 등등 좋은 현상들이 많이 일어났다. 채식때문에 말이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나는 내생에 쓰레기장 옆에 살고 싶지 않다. 지금도 마찬가지인 바램이지만...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면 끝나는 줄 아는데, 내 집밖으로 쓰레기 봉투 버리고 집은 깨끗히하면 끝나는 줄 아는데
국어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그 쓰레기가 어디로 가서 해결되는지를 공부를 한 후에 치를 떨면서, 어떻게 해서든 쓰레기 줄일려고 묵묵히 노력해왔다.
중국이 한국 쓰레기를 더이상 받지 않기로 한 것에 중국 탓하지 말고, 전화위복으로 삼아 제발 비닐 좀 그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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