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사랑

업사이클에 대한 신문기사. 우리는 물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자

pia99 2014. 2. 7. 21:53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이화아트갤러리에서 ‘업사이클, 첫 번째 조각’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KUD)가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시, 대구시가 주관한 본 전시회는 국내 ‘업사이클(Upcycle)’ 산업과 전문 디자이너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의 의미처럼 재활용된 소재로 만들어진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었다. 특히 버려진 현수막, 지하철 광고판, 자전거 튜브, 재고의류 등이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가방, 가구, 신발 등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들로 재탄생됐다.

판매되지 못해 소각되는 의류나 텐트, 카시트, 에어백 까지 다양한 소재가 한데 모여 하나의 의상이 완성된 모습이었다. 또한 현수막의 광고 문구를 그대로 살린 옷과 가방, 신발 등도 전시돼 있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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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시 기준 연간 폐현수막은 15톤가량 폐기되고 있으며, 재고 처리되는 의류비용 역시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한다.

특히 ‘한 번 입고 버리는 옷’이라는 개념이 강한 SPA브랜드의 급성장으로 폐기물의 양은 더욱 방대해지고 있으며, 재고처리 된 옷을 기업에서 태워버리는 경우가 많아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박미현 대표는 “기업에서 버리는 재고의류로 인해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이를 재활용해 새 상품을 탄생 시킬 수 있다”며 “그러나 디자이너 개인이 기업과 컨텍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어 ‘업사이클디자인협회’를 설립해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폐현수막을 옷이나 가방의 원료로 사용했을 때 환경호르몬이 발생되지 않을까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인데, 박미현 대표는 “국립실험결과 어린이 속옷 제작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수막을 태울 때 다이옥신 등 환경 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지만, 태우지 않고 사용할 경우 전혀 이상이 없다”며 “처음 제작된 현수막의 섬유 냄새 때문에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 기관의 검사를 거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코 저렴하지 않은 비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았다.

이에 박 대표는 “버려지는 재료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돈이 거의 안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버려진 소재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은 일반적인 옷을 만드는 것과 동일하게 든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템을 갖는다는 ‘가치’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이처럼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실용적인 재사용을 장려하는 게 진정한 ‘업사이클’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재활용된 소재가 하나의 새 상품으로 완전히 인정받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가치 있는 도전을 이어가는 손길들이 더욱 기대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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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리함에 대한 욕망때문에  내 후손이 어떻게 살게 될지 예상은 해봤는가?

  우리가 이렇게 좋은 공기, 좋은 물을  접할 수 있는 덕분은  조상 덕분이다.  

 

   여름에  에어콘을 전기세 때문에 마음껏 틀 수 없을 때  돈이 없어  처량하구나  돈 많이 벌어  마음껏  에어콘을 틀면서 살자라는 부류와

    여름에  한여름에 용광로에 일하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지금  건강상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더위라면  에어콘 틀기를 자제하고  뙤약볕에

  일하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나 나하가  전기 절약함으로써  일어나는 효과를 생각하면서 지내는 부류

 

   정말 차이나지 않는가?

   가깝게 자식 사랑 손주 사랑이 진실하다면  한번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