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많이 먹으면 혈압 올린다고 하여 소금 천대하던 때를 봤고, 그 시기에 어떤 수련자는 그 연구가 개뿔이라고 하면서
내 보는 앞에서 수시때때로 9번 구운 죽염을 먹었는 분이 있었다. 그 분은 혈압없이 건강하고 지금도 여전히 잘 살고 계신다. 그 기간 안에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소금에 대한 연구도 속속 발표가 되어, 현재는 미네랄 소금은 정제 소금과 다른 효과를 나타내고 잇다라는 인식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그 기간이 약 15년이 되었다는 것이다.
15년간 몸에 좋은 미네랄 소금을 안먹고 있었다면 넘 좋은 기회를 놓친것은 아닐까?
결과론 적으로는 죽염을 먹어왔던 사람이 15년간 몸에 좋은 행동을 한 것이지.
우리 인간은 95% 신뢰구간이든 97% 신뢰구간을 사용한 통계적 방식의 연구방법을 창안하기 전에, 내 몸이라는 도구가 있다는 것이다. 몸이 자극에 예민해지면, 먹는 순간 알게된다. 아하~~ 건강에 이로운지 아닌지를..
식욕을 충족시켜 음식이 맛있다 없다를 떠난 다른 차원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몸이 예민해지면, 피곤하게 살거라고 여기지만, 그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린 문제이다.
예를 들면, 맵고 짠것에 대해 예민한 위장을 가진 사람은 알아서 그런 음식을 피함으로써, 위장에 나쁜 식습관이 생기질 않는다. 그래서 늙어서야 오랜기간 작용을 하는 위장에 감사하게 된다. 그 감사함을 젊을 때 하면 되는 것이지.
내 몸을 도구로 삼을려면 몸이 나쁜것에 역치값이 낮아져야 한다는 것인데,
내 경험으로는 채식이 효과가 좋았다.
채식을 함으로써, 감각의 예민함이 전과 다르게 상승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진맥을 할 때도 유용하다. 환자의 맥박이 톡 톡 튈 때, 손 끝에서 느껴지는 감촉말이다.
9번 구운 죽염도 그 수련자가 나에게 주었을 때, 처음으로 먹어보고, 직관적으로 알아챘었다.
일반 소금과는 다른 작용을 하겠구나....라고 15년 후에 논문들이 나오고는 것을 보고, 세상은 느리네...
환자한테는 근거중심있게 말을 해줘야 하겠지만, 내 건강을 위해 내가 알아서 챙기기 위해서는 나의 기준에는
내 몸의 반응 살피기도 굉장히 비중있게 들어있어서, 채식으로 전환했다.
채식인으로 처음 시작했을 당시, 사회적으로 대중들의 따가운 눈총( 왜 힘들게 사니? 까다롭네)이 이제는 많이 변했다.
그 당시에는 채식인과 일반 잡식인들 사이에 누가 어떤 병에 잘 걸리는지 논문이 있었고,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일반 잡식인들보다 채식인들이 대장암 잘 걸린다는 말 같지도 않는 논문도 나왔다.
바이어스들이 많은 연구이었겠지만, 그 것을 보고, 직관적으로 들었던 생각은, 언젠가는 진실이 들어라리라 그래서 나는 계속 채식을 할것이다라구... 그렇게 채식이 좋네 마네 서로 논쟁하는 논문들이 지금은 채식이 여러므로 좋은 작용을 내더라라고 귀결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10년이 지난 후에야!!!!!!
결판 날때까지 , 과학적인 결과가 나올때까지 10년간 잡식인으로 살았을 사람들은 뭔가!
10년이면 건강에 많은 효과를 주었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자신의 소중한 몸 관찰을 하면 10년간의 귀중한 시간을 버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석가모니의 종교성이 전혀없는 수행방법인 위빠사나가 생각나네..
어찌 알았을까. 내 몸관찰이 이렇게 여러분야에 좋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그러니까 성인이라고 하겠지만..
가끔씩 근거중심이 답답해 보일때가 있는데, 혹세무민하는 것들로 사기치는 세상에서 그나마 이런 수단도 필요할 때가 있다.
채식을 하면 참으로 좋은 것이 많다. 환경문제도 덤으로 해결되고.
스님들..
술을 곡차라고 부르고, 부처님도 고기먹었다고 먹어대는 스님들. 부처님은 걸식하느라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주는 사람에게 고기주시마세요라는 순간 자신의 아상이 분별을 가지고 가리는 태도이고, 스님들은 욕망에 의해 고기 먹고 싶어 먹는 거지. 그짓을합리화시키느라 부처님과 비교하는 태도가 더 가관인데. 부처님 제자라고 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