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건강식품과 약과의 궁합

pia99 2016. 5. 16. 22:53

 

  와파린 :  비타민 케이 길항제. 피를 묽게 하는 속성이 있어서 혈전을 예방하는데 쓰임.

             인삼과 같이 몸속 열을 높여 혈액 순환을 돕는 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피가 지나치게 묽어져 출혈의 위험이 생기게 된다.  삼계탕재료인 은행과 마늘도 마찬가지..

         

              내용을 보아하니  한의학적 시각으로 와파린과 인삼의 궁합을 봤다.

 

  대한 마취과학회에서는 출혈 위험의 증가 때문에 와파린 복용 환자의 인삼, 은행, 마늘, 생강 등의 섭취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그 외에도 녹황색 식물 섭취를 삼가야 하기 때문에 건강기능 식품에 포함된 생약, 시원한 콩국수, 시금치 된장국, 식후 마시는 차까지 조심해야 한다.

 

   최근에 리바록사반과 같이 음식이나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와파닌 대체제가 나오고 있다.

 천식 환자의 경우 고등어과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히스타민 성분이 있어 질환 악화를 막기 위해 섭취를 피해야 한다.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자몽주스 조심 . 자몽주스에는 습쓸한 맛의 나린진과 나린제닌 성분이 많이 함유 -> 스타틴 계열의 약물과 함게 복용하면 약물의 생체 이용률이 높아져 약물의 부작용 위험이 증가 할 수 있다.

 

 

   2015년 7월 22일 수요일 --- 김수연 기자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