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에서 배우는 성공 비결 108가지- 김휘서 지음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믿어라 믿어라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 그렇게 쓰여 있으니 믿으면 된다라고 믿음을 강요합니다 이럴 때 현자의 사유를 기억하십시오 어디에 쓰여 있다고 해서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그 말을 한 사람이나 존재가 정말로 사람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검증해보는 것입니다. 아직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남아있지 않은지 검증해봐야 합니다. 그 사상, 그 견해, 그 교리, 행동을 받아들였을 때 과연 해로움이 증장하겠는가 유익함이 증장하겠는가 검증해본 후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유력한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라고 해서 혹은 사람들이 동의한다고 해서, 우리의 스승이 하는 말이라고 해서 진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스스로 검증해보고 근거가 타당한지, 특정 도그마의 전파를 위해 조작된 것은 아닌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주장인지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변형되고 왜곡된 것은 아닌지
번역이 잘목 되지는 않았는지
전승에 실수가 있지는 않았는지 세상에 자기 이름 내걸고 싶은 욕심에 가르침을 잘못 붙잡고 있지는 않은지
대단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교리를 끌어다 쓰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욕망 실현을 위해 전승되어 온 것을 나쁘게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교조가 되고 싶은 욕망에 독단과 독선에 파묻힌 것은 아닌지
자신을 과대평가하여 그러는 것은 아닌지
과거의 유명한 사람의 후계자처럼 보여 이득과 명성을 얻고 싶은 욕망에 휘둘린 것은 아닌지 검증해봐야 합니다.
수행승들이여, 잘못 설해진 가르침과 계율을 권유하는 자와 그것에 권유되어 그대로 행하는 자는 똑같이 그러한 상태로 들어서고 많은 해악을 낳는다
그것은 무엇 때문인가?
수행승들이여, 가르침이 잘못 설해졌기 때문이다.
수행승들이여, 가르침과 계율이 잘못 설해졌을 때 정진을 시작한 자는 고통스럽게 산다. 그것은 무엇 때문인가?
가르침이 잘못 설해졌기 때문이다.
수행승들이여, 가르침과 계율이 잘 설해졌을 때 나태한 자는 고통스럽게 산다. 그것은 무엇 때문인가? 가르침이 잘 설해졌기 때문이다.
수행승들이여, 가르침과 계율이 잘 설해졌을 때 정진을 시작한 자는 행복하게 산다. 그것은 무엇 때문인가?
가르침이 잘 설해졌기 때문이다.
- 앙굿따라니까 막칼리 품-
내 경험이다. 불교이든 기독교이든 신생 종교이든 수련단체이든 그 단체의 수장이 어떻게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사이비인지 아닌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어떤 절에 같더니 주지스님을 하느님처럼 받들어 모시면서 경전 말씀과 다름에도 스님 말씀이라면 굽신굽신 거리면서 예~하는 광경을 보고 사이비가 탄생되는 것은 교주와 신도가 짝짝꿍이 맞아서 탄생됨을 알았다.
여기서 사이비 교주 의미는 탐진치 소멸이 아니라 탐진치 충족을 하게끔 교묘히 신도의식속에 파고드는 교주라는 것이다.
아주 교묘히...
신도의 두려움과 어떤 것에 대한 갈망을 귀신같이 눈치채고 그것을 이용하여 신도를 조종...
이런 것들을 보고 있노라니 사이비 교주 되기 쉽겠다. 약간의 도력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