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스크랩] [책] 깨달음으로 가는 위빠사나명상을 소개합니다.

pia99 2013. 12. 28. 16:11

 

 

 

이 책은 해공 선생이 12년 동안 강의하신 내용을 발췌해서 정리한 글로서 위빠사나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관점 즉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가르침이 서술되어 있다. 또한 명상의 기본적인 내용으로부터 완전한 깨달음의 말씀에 이르기까지가 일목요연하게 이어지며 구도자가 가야할 길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진리는 말에 들어있지 않지만 진리가 언어로 표현되어 설명되지 않으면 진리가 무엇이고 깨달음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가 없다. 들음으로써 진리를 아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며, 이러한 지혜로 스스로 체험해 갈 때에 깨달음은 드러난다.

연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위빠사나로 의식은 깨어나 실재를 깨닫는다.

 

본문의 내용을 조금만 살펴보자.

『위빠사나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고,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전체적인 관점을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근원에서 보는 관점입니다. 이 관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위빠사나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단 하나의 관점을 놓치는 바람에 위빠사나를 오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근원에서 보라고 할 때, 그 근원이라고 하는 것은 전체를 보는 그 자리를 말합니다. 그 관점을 갖는 것이 바로 위빠사나 명상을 하는 단 하나의 목적입니다. 깨달음은 모든 것을 내가 했다, 네가 했다 착각 없이 있는 그대로 볼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본문 21쪽)

 

『위빠사나는 수행방법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위빠사나 명상을 하면서 조절해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위빠사나의 위대함은 몸과 마음을 극복하거나 망상을 제거하라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개입하지도 말고, 놓치지도 말고, 그냥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몸과 마음 그리고 우주 현상계에 드러난 모든 사물과 현상들의 무상함과 그것들의 어디에도 고정된 주체가 없이 서로 연기하며 생멸을 반복하고 있음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본문 50쪽)

 

차례

1장. 명상이란 무엇인가

2장. 위빠사나란 무엇인가

3장. 명상 방법

4장. 생활 선

5장. 근원에서 보는 위빠사나

6장. 진리정립과 위빠사나를 함께 해야 하는 이유

7장. 의식의 변화 과정

8장. 위빠사나로 드러나는 깨달음

9장. 본래무아, 본래절대

 

 

이 책은 위빠사나의 기초에서부터 마지막 완전한 깨달음까지를 깊이 있게 다룬 해공 선생의 12년 가르침의 결정판이다. 깨달음에 이르는 지혜의 길이 이제 모든 구도자들에게 열려있다. 진리의 빛이 그 길을 환히 비추고 있다. 하지만 이 가르침을 머리로만 이해해서는 예전의 착각된 의식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의식을 근원에 두어 지식이 아닌 깨달음의 지혜로 나아가야한다.

 

해공명상센터 http://cafe.naver.com/hk10

 

출처 : 안티사이비 (종교단전명상초능력)
글쓴이 : 원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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